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마콘도로 돌아가다

Abstract

콜롬비아 소설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ía Márquez)가 지난 4월 17일 멕시코시티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 대가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그림과 사진으로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라틴아메리카 문학은 물론 세계문학사에 남긴 족적은 가히 기념비적이다. 소위 붐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라틴아메리카 소설을 세계문학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작가이자 마술적 사실주의라는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하였다. 그래서 1982년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