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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공동체가 서방국가에게 배상을 요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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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병규

Issue Date
2014-12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30, pp. 17-21
Abstract
2014년 7월 1일부터 4일까지 카리브 해 앤티가바부다에서 개최된 제35차 카리브공동체(CARICOM) 연례 정상회의에서는 카리브 노예제 배상요구안(CRJP: Caribbean Reparatory Justice Programme)을 채택하였다. 이 요구안은 작년 34차 연례 정상회의에서 설치키로 합의한 카리브공동체 배상위원회(CRC: CARICOM Repartions Commission)가 입안한 것으로, 과거 카리브 해에서 벌어진 원주민 대량학살과 대서양 횡단 노예무역 및 노예제에 책임이 있는 서방국가의 사과와 배상 요구가 주요 내용이다. 이번 배상 요구안에 포함된 카리브 해의 원주민은 1492년 콜럼버스가 이 지역에 도착한 이래, 대량 학살, 강제노동, 전염병 등으로 100년 만에 인구가 급감했으며, 현재 약 3만 명 정도 남아 있다. 아프리카인을 대상으로 한 대서양 횡단 노예무역과 노예제는 16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약 300여년에 걸쳐 지속되었으며, 이 기간에 아프리카에서 실어온 노예는 통계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대략 2천만 명이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translatin.snu.ac.kr

https://hdl.handle.net/10371/9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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