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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영국 가격혁명의 재조명 : The Price Revolution in Sixteenth-Century England : A Reapprai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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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양동휴

Issue Date
2014-12
Publisher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Citation
경제논집, Vol.53 No.2, pp. 125-152
Keywords
Price revolutionPrecious metal flowsQuantity theory of moneyPopulation pressure가격혁명귀금속 이동화폐수량설인구 압력
Abstract
16세기 영국 가격혁명의 배경을 설명한 기존문헌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최근 통계에 기반을 둔 실증분석을 시도한다. 가격혁명에 대한 당대의 시각과 반응은 수요공급의 시장균형을 방해하는 요인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화폐적 설명도 귀금속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태를 분석한 것이다. 다만 아직 케인즈 경제학이 도입되기 전에는 화폐수요와 역관계에 있는 유통속도를 잘못 이해한 학자들이 많았고 이들 오해가 아직까지도 지속된다. 인구증가는 실물부문에서 생산증대를 앞지르는 수요증가를 초래하여 물가상승을 가져왔는데, 수요의 가격탄력성에 따라 곡물, 육류, 목재, 제조업품 순으로 가격 상승폭이 달랐다. 그러나 인구증가가 상대가격 변화를 넘어 절대적 물가수준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아직도 이론적 뒷받침이 부족한 듯 보인다. 인구증가가 원인이 아니라 결과일 수도 있다. 임금, 인구, 귀금속 유입을 설명변수로 한 단순회귀 분석은 인구와 물가, 특히 식품가격 간의 상관관계를 시사하며, 공산품 가격을 임금, 귀금속 유입으로 설명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자유도가 낮기 때문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다.
ISSN
1738-115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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