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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적 대책을 활용한 기후변화 재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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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병재

Issue Date
2014-09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54, pp. 4-12
Abstract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재해가 점차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태풍의 강도가 증가되어 피해 규모가 대형화 되고 있고, 가뭄피해지역도 국내·외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전에는 재해로 인식되지 않았던 폭염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수면상승은 해안도시에서 위협적이 재해가 되고 있다. 특히, 인구와 기반시설이 집중된 도시지역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는 막대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킨다. 동일 태풍경로 상의 인접 시·군구의 경우, 유사한 강우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인구와 기반시설이 집중된 시급도시는 군급도시보다 피해가 훨씬 크게 발생한다.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율의 증가. 지하공간 활용 등은 기후변화에 다른 재해를 가중시킨다. 기후변화 재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진 가운데, 재해 예방은 대책 수립에 앞서 불확실성의 체계적 이해가 우선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도시의 기후변화 적응은 개별적 접근보다는 공간계획을 활용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한대, 재해에 취약한 지역에 대하여 도시계획단계에서부터 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공간구조 및 토지이용, 기반시설, 건축물 등의 계획을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시계획과 설계 등 공간계획을 활용하여 도시의 모든 구성요소가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방재시스템(하천, 하수도, 펌프장 등)과 병행하여 도시의 토지이용-기반시설(공원, 녹지 등)-단지(주택단지 등)-건축물-시민 등이 모두 연계 및 대응하여 재해위험을 분담해야 한다. 도시계획의 특성(목적, 범위 등)을 고려한 재해유형별, 부문별(토지이용, 기반시설 등) 계획 요소 정립을 통한 방재도시의 모델 개발이 요구되며,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에 취약한 지역에 대해 도시정비를 통한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ISSN
1226-900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5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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