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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산업도시,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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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양문수

Issue Date
2014-09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54, pp. 51-59
Abstract
지난 2000년 8월, 현대와 북측이 개성을 중심으로 한 공업지구 개발 합의서를 체결하면서 막이 오른 개성공업지구(이하 개성공단) 사업은 14년의 역사를 보유하게 되었다. 개성공단 사업은 그동안 적지 않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전진과 후퇴를 반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잠정 폐쇄라는 최대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위대한 실험, 진정한 통일의 경제학, 남북공동번영 및 호혜(win-win)협력의 대표적 모델 등등 온갖 찬사와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지만 한반도 정세 및 남북관계가 급격히 악화되면 그 여파로 동네북이 되곤 했다. 한반도의 옥동자에서 애물단지,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기도 했다. 비록 한반도 정세, 남·북관계 등 외풍의 부정적 영향에 취약한 탓에 개성공단이 평가절하 된 측면이 없지는 않지만 여전히 개성공단의 통일은 초석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희망이다. 더욱이 남과 북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모습을 찾기 위해 원대한 실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글에서는 그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개성공단이 걸어온 길과 현재를 짚어보며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토론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ISSN
1226-900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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