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색을 더하다 휴(Hue) 가(加)

Abstract

수원은 정조 때부터 농업개발의 메카로 자리매김 해왔다. 현대에 와서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보릿고개를 이겨낼 수 있는 식량 지급을 달성하는 등 수원에게 농업이라는 것은 하나의 아이콘과 같이 여겨진다. 이러한 농경의 역사를 지닌 수원시 내 정자동에 위치한 KT&G 부지는 1971년 담배를 생산하는 국가시설로 설립되었다. 이후 정부의 민영화 사업 등을 거쳐 현재의 KT&G가 되었고 2003년 5월에 담배생산을 전면 중지되어 현재는 물류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KT&G에서는 부지 약 267,867m2(81,029평)를 복합용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부지의 절반은 공원 부지로 수원시에 기부체납을 할 예정이며, 그 외 나머지 절반을 상업 시설 및 주거용지로 바꾸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