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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귀신관과 그것의 윤리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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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전명준-
dc.date.accessioned2016-07-15T08:45:54Z-
dc.date.available2016-07-15T08:45:54Z-
dc.date.issued2015-
dc.identifier.citation철학논구, Vol.42, pp. 223-238-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96843-
dc.description.abstract모든 사람들이 매 순간 도덕적인 행위를 이행하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 도덕론의 입장에서, 자유로운 도덕 주체의 도덕적 의사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동기의 존재는 결코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이다. 이는 일견 단순해 보이지만 실은 도덕론 자체의 존립과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에 다름아니다. 동기는 당위적 언명 가운데 해야 한다는 부분을 실천적으로 성립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일 이와 같은 동기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당위적 언명의 정당성 자체가 흔들릴 위험이 있다. 이를테면 살인하지 말라 따위의 계명이 주어졌을 때 우리는 때로 이것이 왜 이행되어야 하는 언명인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만약 여기에 그것은 신의 명령이며 신은 항상 옳기 때문이라는 대답으로 일관한다면 이 도덕론은 상당 부분 힘을 잃는다. 해야 하기 때문에 해야 한다는 동어반복적 해명이기 때문이다. 의무론적 교설들이 대개 이러한 난관에 봉착하기 마련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형이상학적 도식의 추가, 혹은 이해利害에 기반한 도덕론으로의 거대한 전향 따위가 종종 시도되곤 한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철학과-
dc.title정약용의 귀신관과 그것의 윤리적 함의-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철학논구-
dc.citation.endpage238-
dc.citation.pages223-238-
dc.citation.startpage223-
dc.citation.volume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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