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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으로부터 추출된 단당류와 Levulinic acid의 주입방식에 따른 Cupriavidus necator에 의한 바이오플라스틱 원료물질 생산 연구 : The study of bioplastic raw material production by Cupriavidus necator with feeding method of sugars and levulinic acid from rice st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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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안준모

Advisor
남경필
Major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볏짚P(3HB-co-3HV)Cupriavidus necator의료용 바이오 플라스틱Leuvlinic acid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건설환경공학부, 2015. 8. 남경필.
Abstract
PHA (polyhydroxyalkanoate)는 미생물 체내 에너지 저장물질로 생분해성과 생체적합성이 우수하여 의료용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의 원료물질로 이용되고 있다. PHA는 생산 단가가 높아 대량생산에 어려움이 있어 최근에는 농업부산물(예 : 볏짚)을 원료로 하여 자원의 재순환 및 원가 절감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농업부산물을 이용한 PHA 생산은 P(3HB) (poly-3-hydroxybutyrate) 생산에 집중되어 있으나 결정성이 높아 깨지기 쉬운 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levulinic acid와 같은 가소성 역할을 하는 물질을 이용하여 P(3HB-co-3HV) (poly-3-hydroxybutyrate-co-3-hydroxyvalerate) 공중합체 형성을 통해 가공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볏짚으로부터 미생물이 PHA 축적할 때 필요한 단당류와 물성개선을 위해 levulinic acid를 추출하여 P(3HB-co-3HV) 생산함으로서 의료용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의 생산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Cupriavidus necator 균주를 이용하여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인 볏짚으로부터 의료용 P(3HB-co-3HV) 생산을 위한 볏짚의 전처리(탈 리그닌화) 방법 및 조건을 확보 하였다. 그 후 전처리 후 생산된 볏짚 가수분해물의 미생물에 대한 독성 영향을 확인 후 P(3HB-co-3HV) 생산을 위한 희석배수를 결정하였다. 희석배수 조건 선정후에는 볏짚 가수분해물의 주입방법 선정을 통해 P(3HB-co-3HV)의 생산량 및 3HV mol%를 개선시키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볏짚의 전처리 방법 및 조건을 확보하고자 바이오매스의 일반적인 전처리 방법인 산, 알칼리, 열수를 이용한 볏짚의 전처리 방법을 비교하여 미생물이 PHA 생산에 필요한 단당류 추출량이 가장 많은 방법을 선정하였다. 실험 결과 황산을 이용시 0.293 g/g(g 단당류/g 볏짚)으로 열수 (0.05 g/g), 알칼리(0.003 g/g)보다 단당류 추출량이 높아서 산을 이용한 전처리 방법을 선정하였다. 황산 농도(0.5%, 1%, 2%, 4%, 6%), 가열시간 (15, 30, 60분), 고액비(1:5, 1:10, 1:20)에 대해 볏짚으로부터 단당류 추출량을 비교하여 산 처리 조건을 선정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볏짚의 산을 이용한 전처리 결과 황산 농도 0.5%에서 2% 까지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단당류 추출량이 증가하였으나 2% 이후에는 황산 농도, 처리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고액비 또한 단당류 추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황산 농도 2%, 처리시간 60분, 고액비 1:10 조건에서 0.332 g/g으로 단당류 추출량이 가장 높아서 볏짚의 산 처리 조건으로 선정하였다. 미생물에 의한 P(3HB-co-3HV) 축적을 위해 볏짚 가수분해물 내의 levulinic acid 추출 조건을 선정하고자 볏짚 전처리 후 생성된 가수분해물의 추가 열처리 시간(20, 40, 60분)에 따른 가수분해물 내 levulinic acid 추출된 농도를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가수분해물의 추가 열처리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levulinic acid 농도가 증가하였고 S/LA비(단당류와 Levulinic acid의 비)가 levulnic acid 증가에 따라 감소하였다. 문헌조사 결과 의료용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생산을 위한 P(3HB-co-3HV)의 3HV mol%가 20%-30% 내의 범위이며 이때 S/LA비가 20:1-40:1 이어야 한다. 본 실험 결과 60분 추가 열처리 시 S/LA비가 30.33:1이었으므로 levulinic acid 추출 단계에서는 60분 추가 열처리 조건을 선정하였다.
볏짚 전처리 조건을 선정 후 볏짚 가수분해물의 미생물 독성 영향을 확인하고자 H/M비(hydrolysate to mineral medium ratio), 즉 가수분해물 희석배수 실험을 1:99, 1:19, 1:9, 2:8, 3:7, 4:6, 5:5, 7:3, 9:1의 조건에 대해 C.necator 균주의 개체수가 영향을 받지 않는 조건을 찾고자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 7:3, 9:1 조건에서는 미생물이 각각 48시간, 24시간 이후에 검출되지 않았으며 1:99, 1:19, 5:5 조건에서는 개체수가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1:9, 2:8, 3:7, 4:6 조건에서는 미생물 개체수가 영향을 받지 않았다. 따라서 미생물 개체수가 영향을 받지 않은 H/M비 (1:9 ? 4:6) 조건에 대해 P(3HB-co-3HV) 축적 실험을 진행하였다. PHA 축적 실험 결과 H/M비 2:8에서 P/L/h (produced 3HV per levulinic acid per hour) 값이 0.108 g/g/h로 가장 높아 levulinic acid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였으며 생산된 P(3HB-co-3HV)의 농도와 3HV mol% 또한 각각 배양 후 12시간에 0.979 g/L, 19.66%로 H/M비 3:7(접종 후 24시간에 1.091 g/L, 20.88%), 4:6(접종 후 48시간에 1.054 g/L, 21.62%) 조건과 큰 차이가 없었다.
가수분해물 희석배수 조건을 2:8 조건으로 선정 후 같은 양의 가수분해물의 주입방법을 다양하게 분할하여(12번, 8번, 4번, 2번 분할주입, 단일 펄스주입) 주입함으로서 P(3HB-co-3HV)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결과 볏짚 가수분해물을 4번 분할 주입시 배양 후 12시간에 P(3HB-co-3HV)을 1.736 g/L 생산하여 농도가 가장 높았으나 3HV mol%가 11.1%로 가장 낮았다. 반면 단일 펄스주입 조건에서는 0.979 g/L의 P(3HB-co-3HV)를 생산하여 생산성이 가장 낮았으나 3HV mol%가 18.0%로 분할 주입 조건들 중 가장 높은 값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의료용 바이오소재로 응용을 위한 P(3HB-co-3HV)의 3HV mol%가 20%-30%임을 감안 할 때 3HV mol%증가를 위해 단일 펄스주입 조건에 대해 가수분해물의 주입 방법을 levulinic acid가 고갈되는 시점에 가수분해물을 반복하여 주입하는 추가반복 주입 실험을 진행하였다. 볏짚 가수분해물 추가 반복주입 실험 결과, 12시간마다 주입 시 P(3HB-co-3HV)의 농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배양 후 108시간에 3.9 g/L 생산하였다. 생산되는 P(3HB-co-3HV)의 3HV mol%는 볏짚 가수분해물을 지속적으로 주입할 때마다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84시간에는 3HV mol%가 30%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증가가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볏짚 가수분해물의 추가 반복주입을 통해 생산되는 P(3HB-co-3HV)의 3HV mol%를 20%-30% 범위 내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인 볏짚을 원료로 하여 고부가가치 산물인 의료용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의 원료물질인 P(3HB-co-3HV)의 생산 가능성을 확인 하였다. 본 연구는 원료물질을 볏짚을 이용함과 동시에 정제된 levulnic acid의 추가 사용 없이 20%-30% 범위의 3HV mol%를 지닌 P(3HB-co-3HV) 생산을 통해 PHA 생산 단가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생산 단가 절감에 따른 대량생산을 통해 석유계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를 PHA 소재로 대체함으로서 환경문제(폐플라스틱 처리문제, 석유 사용에 따른 부산물 발생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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