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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 합주곡 ‘다드리Ⅰ’에 사용된 전통 장단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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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심운정
Advisor
김우진
Major
음악대학 음악과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창작타악푸리다드리Ⅰ장구 합주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음악과, 2014. 8. 김우진.
Abstract
전통 음악에서 타악기는 빠르기와 강세 등을 조절하는 장단을 담당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타악기는 선율악기를 반주를 담당함으로서 부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이와 별도로 야외에서 활동하며 연주하기에 쉬운 타악기가 중심이 된 풍물굿이 생겨나면서 풍물굿은 마을공동체를 위한 마을굿으로써 농경 생활에 구심점의 역할을 하였던 것을 시작으로 하여 타악기의 역할은 점차 주도적인 역할로 진화하게 되었고, 남사당패, 여성농악단을 거쳐 사물놀이의 탄생에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1993년에 최초의 창작타악그룹 ‘푸리’가 한국의 장단이 세계의 민속 리듬은 물론 현대의 대중음악 리듬과 조화롭게 접목되기를 바라며 결성되었고,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였으며, 총 2장의 음반을 출반하였다. 사물놀이는 지역별로 전승되고 있던 풍물굿 가락들의 구성을 달리하여 무대작품으로 재창조하는 역할을 하였던 반면에, 푸리는 창작음악에서 전통적인 요소를 수용하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 논문에서는 타악기의 합주가 중심이 되어 구성된 푸리의 음악을 분석해봄으로써 창작 음악에서 전통 장단이 활용된 사례를 연구하였다. 그 중 에 수록된 ‘다드리Ⅰ’을 장단에 따라 총 4개의 단락으로 구분하여 창작음악에서 전통 장단의 수용양상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1단락에서는 풍물굿의 시작에 연주하는 일채를 응용하여 ‘따’에서 타점을 촘촘하게 만들어가며 ‘따드락’으로 발전시켜 점차 박자를 추가하여 경기도당굿 중 진쇠장단에 도달하였다.
제2단락에서는 경기도당굿 중 발뻐드레장단에 호남우도굿 중 자진모리장단을 얹어 동시에 연주한다. 소박구조가 같은 2가지의 장단을 혼합하여 전통장단과의 차이를 두었으며, 자진모리 2장단이 굿거리 1장단과 같다는 점을 이용하여 제3단락의 굿거리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음새의 역할을 하였다.
제3단락에서는 제2단락의 자진모리장단을 완자걸이로 연주함으로써 영남농악 중 길군악장단을 연주하는 효과를 내서 제3단락의 기본 장단으로 활용하였다. 순서대로 1명씩 호남우도굿 중 굿거리장단의 다양한 변형 장단을 활용하여 독주하였는데, 독주자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연주자는 제3단락의 기본 장단인 길군악장단을 연주한다.
제4단락에서는 제3단락의 길군악장단을 풀어서 연주하여 기존의 휘모리장단에서 1박을 빼고 휘모리 변형 장단을 연주한다. 그 후 제2, 3단락에서 사용하였던 길군악장단을 기본 장단으로 하여 각 주자가 자진모리장단과 굿거리장단을 얹어서 동시에 연주하고 마지막 부분에는 1명의 연주자가 후두둑가락을 추가하여 연주하여 클라이맥스를 만들었다. 또한, 전통적인 장구 연주법은 유지하되 양손에 모두 궁채를 사용하여 장구의 음색에서의 변화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창작음악에 사용된 장단은 기존의 전통적인 형태 그대로, 혹은 기존의 형태를 응용하는 방식으로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이와 같은 연구가 활발해져서 창작타악 분야의 레퍼토리 또한 다양해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3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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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Music (음악대학)Dept. of Music (음악과)Dept. of Korean Music (국악과)Theses (Master's Degree_국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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