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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개인, 가정, 학교 문화자본이 고교 진학 후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Capital at the Individual, Family, and School Levels in Middle Schools and Career Maturity in High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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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보경; 배상훈

Issue Date
2019-12
Publisher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Citation
아시아교육연구, Vol.20 No.4, pp. 985-1010
Keywords
문화자본진로성숙도위계적 회귀분석조절효과Career MaturityCultural CapitalMiddle School StudentsHigh School StudentsHierarchical AnalysisMediating Effects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2학년 시점에서 학생의 개인, 가정, 학교 문화자본이 그들이 성장하여 고등학교 2학년이된 시점에서의 진로성숙도와 그 하위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아울러 학생의 개인 문화자본이 진로성 숙도 및 하위요인에 미치는 영향이 학생이 속한 가정 및 학교 문화자본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도 살펴보았 다. 독립변인은 학생 개인, 가정, 학교 문화자본으로 설정하였고 종속변인은 진로성숙도와 하위 요인인 계획성, 일에 대한 태도, 자신에 대한 지식, 진로행동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상호작용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 문화자본에서 학생의 독서 태도, 가정 문화자본에서 부모와 문화소통 정도가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 문화자본에서 독서 태도가 일에 대한 태도 및 자신에 대한 지식에 영향을 미쳤고 문화예술 동아리의 참여가 계획성 및 진로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가정 문화자본에서 부모와의 문화소통 정도가 계획성, 자신에 대한 지식, 진로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문화자본에서는 학교 차원의 동아리 활성화 정도가 자신에 대한 지식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셋째, 개인 문화자본이 진로성숙도와 그 하위요인에 미치는 영향은 전반적으로 가정 및 학교 문화자본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중학교 2학년 시점의 가정과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자본의 형성이 고등학교 2학년 시기 진로성숙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ISSN
1229-9448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74220
DOI
https://doi.org/10.15753/aje.2019.12.20.4.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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