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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대 역법 연구와 실용:중국 역일과 서울 지방시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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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전용훈

Issue Date
2021-06-01
Publisher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Citation
규장각, Vol.58, pp. 35-60
Keywords
朝貢冊封 관계曆法曆日지방시기준지曆書
Description
본 논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2020년도 21세기 신규장각 자료구축사업-한국
학 학술대회 지원을 통해 인문학연구원과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을 수정 보완한 것임.
Abstract
이 논문에서는 세종시대에 진행된 역법 연구와 실용 과정을 통해 조선시대 천문학의 특징을 드러내고자 한다. 분석을 위해서는 조선천문학이 지니고 있던 두 가지 전제 조건을 고려하고자 하는데, 하나는 조공책봉 관계이며 다른 하나는 중국과 조선의 기준지의 차이이다. 조선은조공책봉 관계의 제약으로 인해 중국의 역일과 일치하는 역일을 생산하고 이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북경과 서울이라는 기준지의 차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시간은 서울기준의 지방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조선의 역법 실용에는 중국과 일치하는 역일과 서울기준의 지방시가 혼합되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특성을 지닌 조선의 역일과 지방시는 16세기 말의 역서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ISSN
1975-628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79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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