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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世遺表 의 등장과 개혁안의 성격 : 19세기 전통과 근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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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백철

Issue Date
2021-06
Publisher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Citation
규장각, Vol.58, pp.127-166
Keywords
실학周禮정약용經世遺表개혁안
Abstract
조선학운동이 茶山 逝去 100주년을 기념하여 與猶堂全書 간행을 통해 추진되었기 때문에 실학운동과 정약용연구는 不可分의 관계에 있다. 정약용은 조정 출사시 관료생활과 유배시 향촌생활을 두루 경험하였으므로 중앙과 지방의 사정에 비교적 밝은 편이었다. 경세유표 는 18∼19세기 조선 사회상을 분석하는 동시에 화려한 중국 古事에 대한 지식을 원용함으로써 새로운 국가체제로 개편을 모색하고자 했다. 첫째, 西周 理想을 현실사회에 구현한다는 대원칙하에서 통일성을 추구하였다. 둘째, 비용의 절감과 새로운 세원 개발을 모색하였다. 셋째, 관료제 운영을 전반적으로 개혁하였다. 넷째, 대외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경세유표의 정신이야말로 고종대 舊本新參의 가치관이 가장 잘 드러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랬기에 강제 병합 이후 미완의 개혁에 대한 미련이 경세유표 를 끊임없이 현실세계로 소환해왔던 것이다.
ISSN
1975-628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79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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