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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정책 지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 The Support Factors of COVID-19 Prevention Policies: Focus on Social Distancing Measures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정책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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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미연

Advisor
우지숙
Issue Date
202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코로나19사회적 거리두기정책지지신뢰도희생 의향피해 인식위험 인식
Description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정책학전공), 2022.2. 우지숙.
Abstract
전 세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pandemic)으로 인해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위기에 처해있다. 전 세계의 국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최대한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 생활과 건강을 보호하는 다양한 정책 중 하나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정책이 성공적으로 집행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긍정적인 태도와 인식 및 지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국민들이 지지하는데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였다. 코로나 사태가 약 1년 반 정도 경과된 2021년 7월경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기준으로 전국 31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지지하는데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한 요인으로는 위험 인식 중에서 개인 위험 인식, 사회 위험 인식과 물질적 이해관계 중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개인의 희생 의향, 피해 인식을 독립변수로 고려하였다. 다음으로는 개인 위험 인식, 사회 위험 인식, 희생 의향, 피해 인식이 정부 신뢰도와 전문가 신뢰도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지지가 달라지는가에 대한 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첫 번째 연구 주제 분석결과 사회 위험 인식과 희생 의향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지지에 영향을 주지만 개인 위험 인식과 피해 인식은 정책 지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 위험 인식은 정책 지지와 부(-)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두 번째 연구 주제인 조절 효과 분석 결과에서는 정부 신뢰도와 전문가 신뢰도는 4가지 요인 중 개인 위험 인식에만 조절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이 위기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정책을 지지할 때 사회 위기 상황이 완화되었다는 인식이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정책을 지지할 수 있는 관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위기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 시기에 따라 위험 인식은 정책 지지와 유동적인 관계를 지닐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본 연구는 개인 위험 인식만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지지하는데 정부나 전문가 신뢰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하면서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에만 신뢰도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반면 개인의 의지 등 내재적인 성향을 반영하는 희생 의향과 피해 인식, 개인에게는 간접적인 위험 인식으로 다가오는 사회 위험 인식 등에서는 정부나 전문가 신뢰도가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못함으로써 신뢰도는 개인의 가장 밀접하고 직접적인 위험 인식에 한하여 상호작용한다는 점을 본 연구에서 확인하였다.
The ongoing COVID-19 pandemic has led to the development of new measures for preventing viral transmission in public spaces. Among these measures, social distancing is one of the most recommended policies worldwide for preventing the spread of the virus. Meanwhile, support from the public is a necessary ingredient for the policy to be sustainable. This study explores the factors that influence public support of social distancing policies. Trust (in the government and public health experts), risk perception (individual and societal), perception of self-interest, and material sacrifice were considered as factors influencing policy support. The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from 314 Korean residents from July 9-11, 2021, based on an internet-based survey.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all research hypotheses. The results show that material sacrifice and societal risk perception were positively related to the support of social distancing policies. In addition, trust in the government and trust in the experts moderated between individual risk perception and support for social distancing policy, while they didnt show the same relationship with societal risk perception, material sacrifice, and perception of self-interest.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83586

https://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6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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