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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가의 '나': 18세기 화자 개념의 정립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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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전인한-
dc.date.accessioned2009-04-03T07:18:47Z-
dc.date.available2009-04-03T07:18:47Z-
dc.date.issued1998-
dc.identifier.citation영학논집, Vol.22, pp. 63-93-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2376-
dc.description.abstract풍자문학에 있어 화자란 누구인가? 문학작품을 논할 때 우리는 흔히 역사적 실존 인물인 작가와 다른 개체성을 보여주는 작품진행자를 화자라 칭하면서 그와 역사적 작가 사이에 뚜렷한 거리가 존재함을 가정한다. 반대로 역사적 작가와 작품진행자를 구분지울만한 명백한 근거가 작품에서 제시되지 않을 때, 우리는 화자대신에 작가라는 용어 혹은 작가의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역사적 작가와 작품진행자를 동일시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흔히 『통이야기』(A Tale of a Tub)나 『온건한 제안』(A Modest Proposal)의 작품 진행자는 화자 라고 칭하며 비록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도 Markethill Poems' 나 Birthday Poems to Stella'의 작품진행자는 스위프트라고 명명할 것이다. 그러나 과연 이런 이분법적 사고가 작가와 작품진행자간의 다양하고 유연한 관계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론이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역사적 작가와 작품 내의 작가 - 나 (I) - 를 (작품에서 둘의 이질성을 암시하는 힌트가 제시되지 않는 한) 아무런 유보조건 없이 동일하다고 간주할 수 있을까? 그리고 화자라는 용어는 작품진행자와 역사적 작가 사이에 도대체 어느 정도의 거리가 있을 때부터 사용할 수 있는가? 화자라는 용어가 반드시 작품 진행자와 역사적 작가 사이의 이질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일까? 또한 화자와 작가 사이의 거리를 인정할 때, 이 화자의 역할은 작가의 논지를 대신 그리고 효과적으로 전해주는 대변인으로서의 그것에 그쳐야할까? 화자가 작가의 객관적인 변뿐만 아니라 그의 주관적인 내면 세계에까지 우리를 안내하는 역할은 수행할 수 없을까?-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dc.subject통이야기-
dc.subject역사적 작가-
dc.subject작품진행자-
dc.title풍자가의 '나': 18세기 화자 개념의 정립을 위하여-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영학논집(English Studies)-
dc.citation.endpage93-
dc.citation.pages63-93-
dc.citation.startpage63-
dc.citation.volume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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