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애인설」에 나타난 나카무라 마사나오의 사상적 전환 : An Analysis of Keiten-aijin setsu: Turning Point in Nakamura Masanaos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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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Date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비평, Vol.16, pp. 242-267
유학경천애인나카무라 마사나오종교도덕ConfucianismKeiten-aijinNakamura Masanaoreligionmoral
이 글은 일본의 메이지(明治) 초기를 대표하는 지식인의 한 사람인 나카무라 마사나오(中村正直, 1832~1891)의 메이지 유신을 전후로 한 문제의식의 전환에 대한 고찰이다. 소위 메이지 일본을 대표하는 계몽사상가로 꼽히는 나카무라에 대해 기존의 연구들이 주목한 부분은 영국 유학(1866~1867) 이후의 그가 전개한 본격적인 서양 이해의 논의들이었다. 그러나 나카무라는 영국 유학 이전에 이미 창평횡(昌平黌)의 최고 유학자로 확고한 사상적 기반 위에서 다양한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전체 사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영국 유학 이전 시기인 창평횡에서의 나카무라의 논의에서부터 출발해 메이지 이후로 연결되는 맥락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글은 나카무라의 글 중 「경천애인설」(敬天愛人說)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경천애인설」은 1868년에 집필된 글로 귀국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쓴 글로 추정된다. 이 글에 는 그의 유학적 세계관이 서양을 직접 경험하면서 겪은 사상적 변화가 드러나 있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텍스트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이 글을 전면적으로 분석한 적이 없었다. 이 글은 먼저 「경천애인설」에 나타난 나카무라의 사상이 놓여 있는 맥락을 설명하기 위해 메이지 이전 시기의 그가 어떠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경천애인설」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통해 그 특징을 알아봄으로써 이전 시기와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그의 사상적 변화를 분명히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천애인설」상의 하늘[天] 개념을 선행연구들의 관점과 같이 기독교적 신(神)으로 봐야 할 것인지를 고찰함으로써 그의 종교 이해의 논리를 분석했다.
This paper aims to observe the transition of Nakamura Masanaos thought from pre-Meiji period to Meiji period. Nakamura was one of the most renowned Confucian intellectuals at the time and is now regarded as one of the most eminent enlightenment thinkers in Meiji Japan. Because of such prevailing evaluations in academia, previous studies on Nakamura have mostly paid attention to his writings during the Meiji period. However, if one intends to grasp a wide view of his thought,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whole context starting from preMeiji period. In order to find out how his thought had changed after studying in England, this paper focused on one of Nakamuras writings, Keiten-aijin setsu(敬天愛人說). It is presumed to be written in 1868, the year he came back from England. The first half of Keiten-aijin setsu is composed of quotations from the Confucian classics and the later half continues with the analysis of the first part. Many previous researches have pointed out the importance of this writing, but no study has ever carefully studied it. Before analyzing Keiten-aijin setsu, this paper has looked into some writings of Nakamura before Meiji period. By doing so, the main issue of Nakamura at the time may arise to the surface. The second part of the paper contains a detailed analysis on the writing. Based on the analysis, this paper poses a question of whether tian(天) is equal to Christian God in his thought. An inquiry into this matter, I believe, will provide a clearer analysis of his logic on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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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국제대학원)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일본연구소)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 KJJS)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 Volume 16 (2017.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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