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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에서의 리와 기 : 퇴계학파의 리기론 : Discourses on li - qi in Toege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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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금장태

Issue Date
2001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13, pp. 33-53
Keywords
리선기후(理先氣後)리의 능동성리기의 선악
Abstract
理•氣개념은 송대 이후 도학에서 세계를 설명하는 기본틀이다. 조선시대 도학은 朱子를 학문적 기준으로 확립하면서 朱子의 理氣說에 대한 인식에서 중요한 입장의 차이를 드러냈다. 그 쟁점의 발단은 四端•七情에 대한 해석에서 理•氣개념의 인식에 따라 退溪와 高峯 奇大升이 치밀한 논쟁을 일으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퇴계의 사후에 牛溪、成運과 논변하면서, 율곡이 퇴계의 四七• 理氣說에 異見을 제기하고 朱子의 理•氣개념을 기준으로 확인할 때도 뚜렷한 해석 차이를 보여 주었다. 이에 따라 퇴계 • 율곡 이후로 조선시대 성리학의 理氣說은 퇴계학파와 율곡학파의 두 가지 입장이 큰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곧 퇴계학파는 理•氣의 결합을 거부하고 不相雜의 관계를 강조하는 理氣二元論및 理의 능동성을 강조하는 主理論의 입장을 가졌다. 이에 비해 율곡학파는 理•氣의 분리를 거부하고 不相離의 관계를 강조하는 理氣一元論및 理의 능동성을 거부하는 主氣論의 입장을 가졌다고 대비할 수 있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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