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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지역 가구와 가구원의 식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 환경 요인
Food environment factors affecting food consumption of households in a Korean urban-rural complex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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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상은
Advisor
백희영
Major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도•농복합시식생활 환경가구 조사식품 구매식품 소비식품군 점수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식품영양학과, 2015. 2. 백희영.
Abstract
가구 및 가구원의 식생활은 좁게는 가정 내 환경과 거주지역 내 주변환경, 넓게는 국가와 전세계 식생활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며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외식의 증가, 국제교류 증가, 인구 사회구조 변화 등에 의해 국민들의 식생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은 젊은 연령층의 도시지역으로의 지속적인 유출로 인해 고령화와 인구 과소화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도시와 농촌지역 간의 인구 불균형은 지역 내 식품구매 환경이나 외식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지역 사회 기반의 식생활 조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식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 환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나 국내에서 이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식품 환경 변화가 빠른 수도권 인근의 도•농복합지역의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가구의 식품구매 및 소비 행태와 가구원의 식생활을 조사하고 식품 환경 요인들이 가구의 식품구매와 소비, 개인의 식품 섭취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가구와 가구원의 식생활 조사와 식품 환경 설문조사는 서울 인근 도•농복합지역에서 2012년 10월부터 ~ 2014년 3월까지 실시되었다. 가구별 조사의 조사대상 가구는 총 151가구(도시 99가구, 농촌 52가구)로, 이들 대상 가구의 가구원 503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가구별 조사에서는 가구의 주 식품구매자 1인에게 가구의 식품구매 환경 설문조사와 함께 가구의 1주일 동안의 식품구매와 소비를 조사하여 가구별 이용 가능한 식품량과 식품소비량을 계산하였다. 가구원 조사에서는 가구원의 일반사항 및 외식 환경 설문조사와 함께 24시간 회상법으로 2일 동안의 식사섭취내용을 조사하여 식품군 점수(dietary diversity score, DDS)로 가구원의 식품 섭취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와 농촌지역의 가구 및 가구원 특성, 가구의 식품구매 환경, 가구원의 외식 환경의 차이가 있었다. 도시지역의 가구와 가구원의 사회경제적 수준이-아파트 거주비율, 연 가구소득, 교육수준-이 농촌지역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 식품구매 환경-이용하는 식품상점 개수, 식품상점까지의 평균 이동시간, 평균 이동거리, 5점척도: 지역 내 식품구매 용이성-과 외식 환경-음식점까지의 평균 이동거리, 평균 이동거리, 5점척도: 지역 내 음식점 수, 음식점의 이용 용이성, 교통의 편리성-을 비교한 결과, 도시지역에서의 식품구매와 외식이 유의적으로 용이했다.
가구의 이용 가능한 식품량과 식품소비량 평균의 지역별 차이는 없었지만, 가구의 식품유입경로에서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도시지역의 경우 가구의 1주일 동안의 유입식품량 중 식품상점에서의 구입량, 1주일 동안의 총 식품구입비와 곡류, 채소류, 유지 및 당류의 구입비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그리고 도시지역은 식품상점에서 구입한 식품가짓수가, 농촌지역은 자가재배나 친지로부터의 유입되는 식품가짓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가구의 이용 가능한 식품량과 식품소비량을 식품 환경 요인별 단변량 분석한 결과, 도시지역은 사회경제적 특성이, 농촌지역은 사회경제적 특성과 지역 내 식품구매 용이성이 관련이 있었다. 이들 관련 요인들을 포함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농촌지역에서만 식품구매자의 교육수준이 가구의 1주일 동안의 이용 가능한 총 식품량(초졸 vs. 중졸: =16.5, p=0.013)과 유의적인 관련성이 있었고, 지역 내 식품구매 용이성이 높다고 한 가구의 1주일 동안의 총 식품소비량(=1.03, p=0.006)이 더 많았다. 또한 도시와 농촌지역 모두에서 가구의 이용 가능한 총 식품가짓수가 많을수록 가구의 1주일 동안의 총 식품소비량(도시: =0.38, p<0.001, 농촌: =0.29, p<0.001)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원의 식품군 점수(DDS)와 식품 환경 요인별 단변량 분석한 결과, 도시지역의 경우 식품상점까지의 평균 이동시간이, 농촌지역에서는 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가구의 식품구매 환경, 가구의 이용 가능한 총 식품량 등의 요인들이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구의 식품 이용 가능성과 가구원의 식품군 점수(DDS)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도시지역에서는 가구의 1주일 동안의 유입식품 소비량이 음의 상관관계(r=-0.121, p<0.05)를, 농촌지역에서는 가구의 1주일 동안의 유입식품량, 이용 가능한 총 식품량, 유입식품 소비량, 그리고 총 식품 소비량이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들 관련 요인들을 포함한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는 도시지역은 세대유형, 식품상점까지 평균 이동시간(=0.045, p<0.001), 평균 이동거리(=-0.077, p=0.025)가, 농촌지역에서는 가구의 최근 한달 외식비, 식품구매자의 교육수준, 지역 내 식품구매 용이성(=0.114, p=0.030), 식품상점까지의 평균 이동거리(=0.071, p<0.001), 가구의 이용 가능한 총 식품가짓수(=0.036, p=0.005)가 가구원의 식품군 점수(DDS)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와 농촌지역의 가구와 가구원의 식품 환경에 차이가 있었으며, 농촌지역 가구와 가구원의 식생활이 더 다양한 식품 환경 요인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특성에 따라 가구와 가구원의 식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 환경 요인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지역 기반의 영양중재와 정책을 수립할 때는 지역의 특성과 식품 환경 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가구와 가구원의 식생활과 주변 식품 환경에 대해 측정 및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율적인 도구의 개발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를 바탕으로 식품 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선별하고 이들 지역의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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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 Ecology (생활과학대학)Dept. of Food and Nutrition (식품영양학과)Theses (Ph.D. / Sc.D._식품영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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