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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청구자료 기반 코호트에서 장기 초미세먼지 노출과 우울증 발생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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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경남

Advisor
홍윤철
Major
의과대학 의학과
Issue Date
2016-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초미세먼지장기노출우울증코호트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예방의학, 2016. 8. 홍윤철.
Abstract
서론: 과거 연구들은 대기오염 단기노출과 우울증상의 관련성을 보고한 바 있다. 또한 최근의 동물연구는 마우스에서 초미세먼지 (PM2.5) 장기노출과 우울행동 (depressive-like behavior)과의 관련성을 보고하였다. 하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한 역학적 증거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초미세먼지 장기노출과 우울증 발생과의 관련성을 대규모 도시 코호트를 이용하여 분석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연구기간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중 서울시의 같은 구에 거주하였으며 이전 우울증 삽화 진단 받은 적 없는 15세에서 79세까지의 27,270명의 일반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초미세먼지 장기노출의 지표로는 3개의 구 특이적인 노출지표 (district-specific exposure index)를 사용하였다. 초미세먼지 장기노출 지표와 우울증 발생 사이의 관련성은 구 수준 및 개인 수준에서 측정된 잠재적 교란인자에 대해 보정한 콕스 회귀모형을 통해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또한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기저 만성질환 여부에 따라 층화분석을 수행하여 기저 질환을 지닌 환자에서 초미세먼지 노출의 건강영향이 달라지는지 여부를 평가하였다.
결과: 추적기간 (2008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중 우울증 발생의 위험은 초미세먼지 노출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2007년 연간 초미세먼지 농도 10 µg/m3 증가 당 위험비 (hazard ratio)는 1.44 (95% 신뢰구간: 1.17, 1.78)이었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10 µg/m3 증가 당 위험비는 1.59 (95% 신뢰구간: 1.02, 2.49)이었다. 사건 (event)이나 절단 (censor)이 발생하기 전까지 12개월 초미세먼지 농도 이동평균이 10 µg/m3 증가하였을 때 위험비는 1.47 (95% 신뢰구간: 1.14, 1.90)이었다. 기저 질환 여부에 따라 층화분석하였을 때 초미세먼지 장기노출과 우울증 발생과의 관련성은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집단에서 그렇지 않은 집단에서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일반 인구집단에서 초미세먼지 장기노출과 우울증 발생과의 관련성을 종적 연구설계로 분석하였다. 초미세먼지 장기노출이 증가할수록 우울증 발생 위험은 증가되었으며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층화하여 분석하였을 때 이러한 관련성은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군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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