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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커뮤니티 중심공간으로서 생활밀착형 공동체시설에 대한 연구 - 동작구 상도동 성대골마을을 중심으로 -
Exploring neighborhood facilities as local community anchor spaces. -A case study of Sungdaegol Village in Sando-dong,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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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문승규
Advisor
박소현
Major
공과대학 협동과정 도시설계학전공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근린계획커뮤니티공동체시설주민참여마을만들기주거지재생사업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도시설계학전공, 2015. 2. 박소현.
Abstract
좋은 장소는 인간의 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하므로 좋은 공공장소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그런 장소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공공장소를 계획하는데 있어 해당 지역과 이용자에 대한 면밀한 이해 없이 시설의 공급에만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 결과 기존의 공공시설이 지역 커뮤니티 중심공간으로 작동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근린생활권 계획과 관련된 이론적 고찰과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의의와 한계를 밝히고, 생활밀착형 공동체시설의 의미를 조명하였다. 그 후, 공동체시설 현황과 행정적 지원 양상을 살펴봄으로서 지역 커뮤니티 중심공간으로서 공동체시설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마지막으로 성대골마을을 대상지로 하여 공동체시설 형성과정의 분석을 통해 관련 이슈를 정리하고, 공동체시설의 역할과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론적 고찰과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공동체시설은 절대적인 수치나 분류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대상지로 선정한 성대골마을 내 공동체시설의 단계별 형성과정은 공동체시설과 관련된 다양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외부에서는 어린이도서관, 마을학교, 마을기업과 같은 공동체시설을 공동체활동의 결과로서 대상화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공동체시설을 거점으로 진행되는 활동과 그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동체시설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 행정의 지원은 운영의 부담을 줄여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독이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사업을 위한 활동이 지속되면서 초기의 가치가 무너지고, 성과에 의존하는 등 공동체활동에 독이 되었다는 의견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으로 대표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의 공동체시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관에서 주도하는 사업의 성경상, 온전한 주민참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시설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이러한 공동체시설이 마을에 꼭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 하였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의 생각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마련하는 것은 공공의 역할이자 의무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공에서는 절차상의 어려움, 재원부족 등의 이유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또한 현재의 지원방식은 활동지원에 준하고 있어 공간의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이에 대한 대안인 재생사업 역시 아직까지 관이 주도하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커뮤니티 중심공간으로서 공동체시설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공동체와 공동체시설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동체시설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동체시설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으로서 가치가 있다.
둘째, 공동체시설은 참여의 앵커이자 자치의 앵커로서 의미를 가진다.
셋째, 공동체시설은 근린환경을 개선하는 촉매로서 역할을 한다.
넷째, 공동체시설은 공동체 활동의 사회 경제적 기반을 마련한다.

본 연구는 단일 대상지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보편성을 갖기 힘들다는 점에서 그 한계를 가진다. 하지만 기존의 공공시설에 대한 논의를 공동체적 관점에서 재조명하여 공동체시설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연구를 시작으로 공동체시설에 대한 더욱 깊은 논의가 진행되고,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진행에 구체적인 시사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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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ngineering/Engineering Practice School (공과대학/대학원)Program in Urban Design (협동과정-도시설계학전공)Theses (Master's Degree_협동과정-도시설계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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