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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경험에서 나타난 학습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breastfeeding mothers experience and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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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혜정
Advisor
한숭희
Major
사범대학 교육학과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모유수유모경험학습지식경험학습라레체리그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 2014. 8. 한숭희.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모유수유모의 경험과 학습을 이해하고, 평생교육의 렌즈로 포착되는 사회현상에 대한 의미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모유수유모의 경험 학습과 어머니의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경험과 학습의 이중 구조라는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사례 연구 대상으로, 개인 경험 차원에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발간한 모유수유 수기집(초보엄마들의 좌충우돌 수유기)을, 집단 경험 차원에서는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카페N), 그리고 조직 경험 차원에서는 전지구적 NGO인 라레체리그를 선정하였다.
이를 위해, 구체화된 연구문제들은 아래와 같다.
첫째, 개인적, 집단적, 조직적 차원에서 살펴본 어머니들의 모유수유 경험의 특징은 무엇인가?
둘째, 개인적, 집단적, 조직차원에서 모유수유 경험이 함의하는 학습의 특징과 내용은 무엇인가?
셋째, 개인적, 집단적, 조직차원에서 어머니의 경험과 학습은 평생교육학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
어머니가 되는 과정에서 여성이 몸으로 겪는 임신과 출산, 수유라는 순차적이고도 생물학적 경험은 개체와 상황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그리고, 획일적인 자가복제가 아닌 남들과 사뭇 다른, 마치 돌연변이와도 같은 경험은 새로운 지식의 구성을 가능케 하는 원천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어머니들의 목소리는 넋두리와 같은 중구난방(衆口難防)에서부터, 모유수유를 하자는 개별화된 외침인 이구동성(異口同聲), 그리고 젖먹이는 어머니들을 돕기 위해 길을 만드는 조직적 노력과 그 길을 함께 걷는 어머니들의 동행동행(同行同幸)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연구사례에 등장하는 모유수유모들은 정보와 응원을 필요로 하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동료맘들과 선배맘들에게 이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그녀들은 그 누구보다 그 소중함을 알기에, 젖먹이는 어머니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응원하고자 했다. 아기와 함께, 자신이 얻은 정보를 자신의 몸으로 검증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어머니들은 자신과 자신의 아기만을 위해 이미 만들어진 지식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에게 젖을 주기 위한 방법을 찾는 데 있어서, 어머니들은 현 상황을 수용하기도 하도 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였다. 이는 문제 해결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에만 집중해서 대응하는 방식과 이러한 문제를 야기시키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내서 내재된 프로그램 자체의 오류를 바로 잡으려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라레체리그의 예에서 보듯이, 어머니 한 사람의 경험과 학습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Marian Tompson의 제안으로 시작된 젖 먹이는 어머니들의 모임이 전지구적인 NGO로 성장한 것처럼 말이다. 라레체리그는 어머니들뿐 아니라 의료전문가들과도 젖먹이는 어머니들의 경험에 기반한 지식을 그들이 익숙한 방식으로 나누고자 하였다. 즉, 학습과정을 통해 탄생했고, 성장한 라레체리그는 자체 경험적 지식을 다른 어머니와 아기, 의료 전문가에게 알리고, 라레체리그의 길로 그들을 안내하고 그들도 이를 그 자신의 경험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젖먹이는 어머니들의 목소리가 여느 어머니들처럼 넋두리와 개별화된 외침으로 끝나는 않고 라레체리그라는 조직을 탄생시키고 이것이 전지구적인 NGO로 성장하게 한 힘은 창립자들의 종교적 신념에 기반한 사명감과 학습이다. 이러한 라레체리그의 존재는 서구사회에서 사회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성인교육의 기본적 바탕이 되는 가치가 기독교였다는 Jarvis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사례이다. 또한, 평생교육의 관점간의 갈등 중 하나인 개인과 사회의 변화의 관계에 대한 경험적 증거로, 개인의 변화가 사회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라레체리그도 사회운동으로 시작된 성인교육이 평생학습시장에 통합된 것과 같은 전철을 밟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 위기 상황은 평생교육의 개념의 쟁송지대가 현상으로 드러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자신의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자 했던 한 어머니의 개인적 노력은 나를 뛰어넘어 우리의 노력이 되었고, 이는 사회로까지 확장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이 땅에 아기가 태어나는 한 계속될 것이다. 아이와 함께 걸어 갈 길을 만드는 라레체리그,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걷는 이들의 노력은 사랑하기 좀 더 쉬운 세상을 창조하기 위한 또 한 번의 산고로 기억될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breastfeeding mothers experiences and the meaning of breastfeeding mothers learning and to find the implications of lifelong education. For this study, researcher choose the three cases: mothers memoirs published by Korean Committee for UNICEF, the online community(Cafe N) and La Leche League. The researcher reviewed the reading materials on the breastfeeding mother experience and La Leche League. And the researcher analyzed the content of texts in mothers memoirs published by the Korean Committee for UNICEF, postings in the online community(Cafe N) forum and responses in questionnaires completed by La Leche League participants. In addition, as a participation the researcher observed Cafe N and the series meetings of La Leche League in Seoul.
The questions which I raise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1) What is the characteristic of the breastfeeding mother's experience in an individual, group, and organization?
(2) What is the implication and the common ground of the breastfeeding mother's learning in an individual, group, and organization?
(3) In the perspective of lifelong education, what is the meaning of the breastfeeding mother's experience and learning in an individual, group, and organization?
While breastfeeding, a mother learns how to do it simultaneously with her baby. To do this, she needs information and support. To get this, one mother asked another mother who nursed her baby. And in some scenarios, mothers offered information and support to the other mother that she needed. With her baby, she tested the information through personal experience. By doing so, she realized that there is no ready-made knowledge only for her and her baby.
There are some mothers who tried to find their own way so that they could nurse their baby. To do this, one just accepted the situation that she faced and the other made her mind to change it. In other words, one tried to correct the errors without changing the underlying programme(single-loop learning). And the other focused on the underlying programme's errors and tried to change it(double-loop learning).
One mother's experience and learning can change the world just like the founders of the La Leche League. The seven founders of La Leche League made it possible. And they shared their knowledge with medical professionals and mothers. To do this for the medical professionals, La Leche League presented it in a scientific format the providers were familiar with.
Through the experience and learning of limit-situation, their efforts for breastfeeding expanded society and it will make the world more baby-friendly. With the creativity and learning, La Leche League has made their way.
In the perspective of lifelong learning, La Leche League has the two implications. And this organization has faced the challenge of the market that subsidized the adult education movement. That is to say, it seems like an example that represents the contested terrain of lifelong learning's concepts.
(1) La Leche League was founded on the base of Christian faith and it is the one of the many cases that adult education as a social movement was in the western society.
(2) La Leche League is experiential evidence that one person can make the difference and it leads to the change in society.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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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Education (교육학과)Theses (Master's Degree_교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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