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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밴드의 건강증진효과 평가: 대사증후군 관리대상자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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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지인

Advisor
조영태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Keywords
스마트밴드건강증진 프로그램대사증후군지역사회 보건소모바일 어플리케이션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 보건학 전공, 2016. 2. 조영태.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스마트밴드를 이용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기존의 지역사회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에서 missing data 문제나 사후관리 미비 등의 단점이 지적되어 왔으나 그 해결방법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한 와중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스마트밴드)와 건강관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국민건강 database를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스마트밴드 사용이 실제로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신체구성 변인의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해 서초구 소재 사업장 3곳의 대사증후군 관리대상자를 6개월 동안 follow up study하였다. 모든 대상자는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진을 받았으며, 이들 중에서 자발적 참여자에게만 스마트밴드를 배부하였다. 최종적으로 스마트밴드 6개월 사용자인 실험군1(n=38), 스마트밴드 사용 중도포기자인 실험군2(n=22), 스마트밴드 미사용자인 대조군(n=46)의 총 106명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스마트밴드의 착용여부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개수의 변화를 빈도분석한 결과, 실험군1에서는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3개 이상이 기준치를 넘는 사람의 수가 11명(28.9%) 줄어들었으나 실험군2와 대조군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각 그룹별의 사전사후 계측값의 변화율을 비교해보았을 때에는, 체중(p=0.014), 체질량지수(BMI, p=0.006), 복부둘레(p=0.033), 중성지방(p=0.061), LDL-C(p=0.039)로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스마트밴드 사용자의 그룹 내 비교로 한 달 평균 걸음 수가 사후 신체계측 결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것에서는 체중(p=0.011), 체질량지수(BMI, p=0.075), 복부둘레(p=0.026), 중성지방(p=0.034), HDL-C(p=0.038), 공복혈당(p=0.054), 수축기혈압(p=0.059)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본 연구는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스마트밴드 활용에 관한 특화된 설문지를 제작하여 스마트밴드 사용자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스마트밴드의 사용이 평소 걷기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이는 41명(76%)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스마트밴드의 기능 중에서 운동실천 동기강화에 도움을 준 요인과 활용의 문제점 등에 대한 설문결과를 수집하여 향후 연구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보다 효율적인 방법의 만성질환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며, 지역사회 기반의 국민건강자료 수집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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