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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재활의료서비스 이용의 변이에 관한 연구 - 뇌졸중 환자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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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문혜은

Advisor
김창엽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보건정책관리학전공)
Issue Date
2013-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보건정책관리학전공), 2013. 2. 김창엽.
Abstract
뇌졸중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이자 장애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따라서 인구집단에 대한 적절한 1차 예방과 함께 뇌졸중 발생 후 급성기 치료와 장애를 최소화하는 재활 접근이 필요하다. 재활치료는 의사의 주관 하에서 간호,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사회 사업, 직업 재활 등 여러 분야의 인력이 협력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다학제적 접근방식이다. 뇌졸중 발생 이후 적절한 재활을 통하여서 환자의 기능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재활의료서비스 제공 인력, 시설과 이용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이러한 연구가 된 바가 없다.
본 연구는 2010년 환자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재활의료 서비스 이용의 지역간 변이와 그 영향요인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의료이용을 연구할 때, 개인별 의료이용의 분석은 수요자 중심의 원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의료이용과 의료공급 간의 관계를 설명할 때 한계가 있는 반면, 분석단위를 개인이 아닌 지역으로 할 경우, 의료공급 요인과 의료 이용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시ᆞ군ᆞ구 지역을 분석단위로 하였으며, 재활치료 이용은 진료과목이 재활의학과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재활치료 이용의 지역간 변이 정도는 EQ값과 CV값으로 제시하였다.
분석 시 설명변수로 지역의 수요 요인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 남성비율, 인구 십만명당 연령표준화사망률, 일인당 재산세 납부액, 지역의 전문대 졸업 이상 가구주의 비율, 초등학교 졸업 이하 가구주의 비율을 포함시켰고, 공급 요인에는 인구 십만명당 의사 수,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 물리치료사 수, 작업치료사 수, 병상 수, 특수 장비 수를 포함하여서 뇌졸중 환자의 재활의료서비스 이용에 변이를 일으키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재활의학과 의료이용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인구 십만명당 두 명 이하였다. 입원이용의 경우 재활의학과 의료이용비가 EQ 24.3, CV 0.75였고, 외래는 EQ 29.88 CV 0.97로 소규모 지역간 변이가 상당히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입원 재활의학과 이용비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을수록, 남성비율이 높을수록, 전문대 이상 가구주의 비율이 높을수록, 병상수가 적을수록 커졌다. 외래 재활의학과 이용비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을수록, 전문대 이상 가구주의 비율이 높을수록,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가 많을수록, 병상 수가 적을수록 커졌다.
본 연구를 통하여서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들이 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의료 서비스 이용 정도와 이용의 지역간 변이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그 변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재활의료서비스 필요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임으로써 기능회복을 위한 정책을 형성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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