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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FL Learners’ Use of Sentence Stress: Focusing on L2 Comprehensibility and Acoustic Correlates in Production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문장 강세 사용 연구: 제2언어 이해도와 발화상의 상관 음향 신호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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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양인영
Advisor
안현기
Major
사범대학 외국어교육과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English sentence stressL2 English pronunciationComprehensibilityForeign-Accentedness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외국어교육과(영어전공), 2015. 8. 안현기.
Abstract
적절한 문장 강세의 사용은 영어 모국어 청자들의 발화 이해를 용이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의 문장 강세 사용이 원어민들이 인식한 발화의 이해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요소라는 것을 확인하고, 한국인 학습자들의 발화상에 나타난 영어 문장 강세 사용 양상을 관찰하여 문장 강세 교육에서 초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한국인 학습자의 발화에 대한 원어민 이해도(원어민 청자들이 인식한 발화의 이해 용이도)에 ‘문장 강세 적절성’이 유의미한 기여를 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39명의 한국인 대학생에게 영어대화문을 읽도록 하여 녹음하였다. 다음으로 10명의 원어민 청자들이 앞서 녹음한 각 발화를 듣고 ‘이해도(comprehensibility)’와 ‘외국인 말투 정도(foreign-accentedness)’를 7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또한 각 발화에 대해 1) 문장강세 적절성, 2) 문장 강세 빈도, 3) 발화 고저 범위, 4) 휴지 빈도, 5) 총 휴지 길이, 6) 평균 발화 길이, 7) 조음 속도를 측정한 뒤, 다중회귀분석의 단계적 선택법을 이용하여 ‘이해도’와 ‘외국인 말투 정도’를 예측하는 변인을 선별하였다.
분석 결과, ‘이해도’ 점수는 ‘휴지 빈도’, ‘문장 강세 적절성’, ‘조음 속도’를 예측 변인으로 삼았을 때 모형적합도와 설명력이 가장 우수했고, ‘외국인 말투’ 점수는 ‘평균 발화 길이’, ‘문장 강세 빈도’, ‘조음 속도’가 유의미한 예측인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문장 강세 적절성’이 ‘휴지 빈도’나 ‘조음 속도’와 비교해 ‘이해도’ 점수에 대한 기여도가 적지 않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의사소통적 교수법에서 영어 문장 강세를 더 중요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문장 강세에 대한 교수-학습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한국인 학습자들의 문장 강세 발화 양상과 그 특징을 관찰하였다. 분석을 위해 39명의 참여자들을 영어권 거주 기간에 따라 준원어민(8~19년), 상위 수준 학습자(1개월 반~2년), 하위 수준 학습자(경험 없음)의 세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한국인 참여자들이 발화한 10개의 문장 강세를 초점 유형(‘광의 초점’과 ‘협의 초점’)과 단어 유형(‘내용어’와 ‘기능어’)로 나누어 문장 강세 음절 모음과 문장 강세 앞 단어 혹은 뒤의 단어의 강세 모음의 길이, 고저, 세기를 측정하여 각 음향 신호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또한 3개의 문장 강세 단어에 대해, 동일 단어가 문장 강세 없이 반복되는 경우(즉, 구정보가 되는 경우)에도 각 음향 신호의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실험 결과, 영어권 국가에서 상당한 기간 동안 영어를 학습한 한국인 준원어민 집단의 경우 원어민 참여자의 발화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영어를 주로 외국어로서 학습한 상위 수준 학습자와 하위 수준 학습자의 경우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여주었다.
첫째, 상위 수준 학습자와 하위 수준 학습자들은 모두 협의 초점 발화는 상대적으로 잘 발음했으나 광의 초점 발화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수준 학습자들의 경우 이러한 특징이 특히 기능어가 광의 초점 내에서 문장 강세를 가질 때 두드러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기능어가 주로 약화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이에 따라 문장 강세의 유무에 상관없이 약화를 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하위 학습자들의 경우 내용어와 기능어에 상관없이 광의 초점에서 문장 강세를 잘 발화하지 못하였다.
둘째, 상위 수준 학습자들은 준원어민 집단과 원어민 화자, 그리고 하위 수준 학습자보다 모음 고저를 과도하게 변화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인들의 경우 모음 길이를 변화시키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탓에 그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모음 고저의 변화를 통해 문장 강세를 발음하려 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하위 수준 학습자에게서는 모음 고저에 대한 의존은 관찰되지 않았다. 모음의 고저에 대한 관찰을 이들의 모음 길이 사용과 연관시켜 볼 때, 하위 수준 학습자들의 경우 문장 강세 부여 규칙 자체에 대한 지식이 부재한 것으로 보이고, 상위 수준 학습자의 경우 문장 강세의 음성 실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 이는 또한 외국어로서의 영어 환경에서만 영어를 학습하는 경우 문장 강세를 습득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영어의 문장 강세가 영어 원어민 청자들의 발화 이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은 오래 전부터 실험적으로 증명되어 왔지만 외국어 교육에서는 제한된 시간과 언어 입력 그리고 문장 강세의 다소 복합한 실현 기제 탓에 그 동안 교육현장에서 우선적으로 다루어 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의사소통 맥락에서 영어권 청자가 비영어권 화자의 발화를 이해할 때 문장 강세가 중요한 역할을 함을 확증하였으며 이를 통해 외국어로서의 영어 화자에 대한 영어 교육에서 문장 강세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한국인 학습자들이 영어 문장 강세 사용에서 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문장 강세의 교수 및 사용을 위해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초점을 둔 교육적 처치가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하였다. 즉, 한국인 학습자들을 위해서는 그들이 광의 초점에 적용되는 규칙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능어가 담화수준의 맥락에 따라서는 문장 강세를 지닐 수도 있음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도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끝으로, 이러한 문장 강세의 사용은 본질적으로 대명사 및 지시표현의 사용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담화 수준의 문법과 결합하여 지도가 이루어지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It has been widely accepted that English sentence stress directly affects speech comprehension. The present study explored the contribution of English sentence stress to perceived comprehensibility of L2 speech, and revealed Korean learners’ use of English sentence stress.
For this purpose, two experiments were conducted. First, speech samples of 39 Korean speakers reading an English dialogue were recorded. Each learner’s speech characteristics were examined to determine how they contributed to the L2 speech comprehensibility and foreign-accentedness perceived by native listeners. The speech characteristics consisted of sentence stress appropriacy, sentence prominence frequency, pitch range, the number of pauses, the total duration of pauses, the mean length of run, and the articulation rate. The relative contribution of each characteristic was examined by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each pronunciation score as a dependent variable, and each suprasegmental measure as an independent variable.
Comprehensibility was best predicted by the combination of the number of pauses, sentence stress appropriacy, and articulation rate. In addition, the strength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ach of the three variables and the comprehensibility score was more or less the same. In contrast, foreign-accentedness was mainly determined by sentence prominence frequency and speech rate factors. The results of the first experiment support the claim that sentence stress appropriacy is a significant factor for speech comprehension in the L2 context. Further,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importance of sentence stress is not negligible compared with other previously attested factors such as speech rate and pause use.
In the second experiment, based on the importance of English sentence stress in L2 speech comprehensibility, the overall characteristics of Korean learners’ use of English sentence stress were examined. The investigation was conducted both syntagmatically and paradigmatically in terms of acoustic cues (vowel duration, f0, and intensity) used for 13 accented words. In syntagmatic observation, comparisons were made between two focus types (broad vs. narrow) and two word types (content vs. function). A total of 39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based on their length of residence in an English speaking country: Long Residence Group (8 ~ 19 years), Experienced Group (one and a half months ~ two years), and Inexperienced Group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Long Residence Group did not differ from a native speaker in their production of sentence stress. However, the Korean learners who learned English most of the time in an EFL context showed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First, narrow focus was more easily learned than broad focus by Korean learners of English. The accentuation in broad focus is especially problematic for Korean learners when it occurs on function words. It seemed that the Experienced Group’s knowledge of function word reduction according to English rhythm hindered them from accenting words when they did need to be accented at the discourse-level. As for the Inexperienced Group, they showed a more consistent pattern regarding the accentuation in broad focus. The acoustic changes indicated that they failed to apply the sentence stress rule to the last lexical item in broad focus, and this failure was observed for both content and function words. This implies that knowledge of sentence stress placement is not easily obtainable without ample exposure to English.
Second, Korean learners (especially the Experienced Group) marked the accented words by varying f0 cues with ease. In some cases, they delayed the declination in the transition from pre-accent to accent, while lowering the pitch more substantially from accent to post-accent than the other two groups and the native speaker. It seemed that the Experienced Group compensated for the lack of durational change by varying vowel pitch more. This partly shows that the participants in this group have some knowledge about accentuation but have a problem with the phonetic realization of it.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pport the importance of English sentence stress in communicative context. In a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approach, more consideration of English sentence stress is needed in the instruction of English pronunciation. In addition, in teaching English sentence stress to Korean speakers, it should be considered important that Korean learners be taught not to reduce function words and not to rely on the f0 cues too heavily when accentuation is needed in the given context. Furthermore, given that English sentence stress operates at the discourse level and is inherently related to the use of anaphoric and referential expressions in English, sentence stress should be instructed along with the discourse level grammar in an integrated way.
Language
English
URI
http://hdl.handle.net/10371/129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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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Foreign Language Education (외국어교육과)English Language (영어전공)Theses (Master's Degree_영어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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