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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에 나타난 서울숲의 미시담론 연구-장소감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Micro-Discourse about Seoul Forest in Personal Media-Focused on Sense of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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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제이
Advisor
성종상
Major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Issue Date
2013-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장소감1인 미디어담론분석미시담론이용자참여서울숲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환경조경학과, 2013. 8. 성종상.
Abstract
본 연구는 서울숲 방문객이 갖는 서울숲에 대한 감정 및 의견 등을 1인 미디어를 통해 읽어냄으로써 서울숲에 대한 일반인의 구체적인 인식 및 만족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미디어 매체의 발달은 인류 역사 이래 커뮤니케이션의 방법과 범위, 영향 등에 있어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자신의 생각 및 의견을 가상공간에 자유롭게 게재한다는 것은 블로그, 트위터 등과 같이 개인화된 공간 즉,1인 미디어의 발달이 가져온 중요한 변화이다. 개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는1인 발언의 무게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1인 미디어가 자리하고 있다.
조경 분야에서도 이러한 미디어 매체를 이용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전문가에 의해서만 도시공원이 조성되어 운영되던 예전 방식에서 탈피하여 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소통적 설계 및 운영 방식은 시민들로 하여금 공원에 대한 더 큰 애착과 관심을 갖게 하였다. 많은 도시공원 중 이러한 변화된 설계 경향이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곳이 서울숲이다. 게다가, 이곳에서의 활발한 시민 참여는 장소에 대한 의견과 시각을 자신의 의지로 1인 미디어에 기록하는 행위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본 연구의 대상지를 서울숲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배경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문가의 개입 없이 이용자의 공원 이용에 관한 실질적인 의견들이 오가는 1인 미디어에서 서울숲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일반인의 미시담론을 찾고자 하였다. 1인 미디어를 매개로 한 일반인의 미시담론 형성 배경과 요인 등을 해석하기 위해 질적 연구법을 선택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담론분석을 위주로 하여 1인 미디어에 게시된 미시담론을 시계열적으로 고찰하였다.
도출한 미시담론의 함의는 두 가지로 읽어 낼 수 있었다. 첫째는 경험 요소에 따른 장소감 읽기이고 둘째는 서울숲을 이루는 각 공간 및 대상에 따라 나타나는 장소감 읽기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을 중심에 두고 진행하였으며,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서울숲이 조성된 초기부터 현재까지 총 네 개의 시기로 나누어 각 시기별로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생산된 일반인들의 미시담론을 파악하였다.
서울숲 조성 초기에는 사회·정치적인 배경에 영향을 받은 사회적 담론이 형성되어 있었다. 전개기에는 서울이라는 도시 내에 녹색 경관이 유입되어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소감이나 공원 내 울창해진 수목에 대한 경관의 변화에서 오는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국내외 타 공원과의 비교에 따른 감정이 반영된 복합적 담론을 형성하였다. 형성기에는 이전보다 더 이용자적인 입장에서 서울숲에서의 경험과 느낌을 서술한 것으로 서울숲 내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이용자의 참여도, 만족도 증가에 따른 이용적 담론을 형성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성숙기에는 이용자들의 경험이 축적되면서 형성되는 미시담론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공원의 역할이 문화를 담는 것으로 변화함에 따라 서울숲을 자신만의 언어로 형용하는 이 시기의 이용자들은 서울숲이라는 공간을 장소로 받아들여 장소적 담론을 형성하고 있었다.
일반인의 미시담론을 통해 실제 이용 주체가 각 시기별로 서울숲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그 담론적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으나, 보다 심층적인 담론을 해석하기 위해 앞서 살펴본 미시담론 중에서 장소감에 초점을 맞추어 심층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방문 동기 및 목적, 체험된 대상, 주체의 소감 및 평가와 같은 경험 요소에 따른 장소감 읽기와 서울숲의 각 공간을 대상으로 형성되는 장소감 읽기를 병행하여 이용자의 다층적인 장소감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이용자들의 견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후에 공간별 이용후 평가를 내리거나 타 공원을 설계함에 있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서 전문가의 의견이 개입되지 않은 순수한 이용자의 견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도출된 장소감을 종합하여 유발 요인에 따라 유형화한 결과, 가시적 경관으로부터의 장소감, 인간 활동에 의해 형성되는 장소감, 다른 장소와의 비교를 통한 장소감 등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으며, 이러한 장소감이 미시담론으로서 갖는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일반인의 미시담론과 전문가 담론의 비교 고찰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담론과 서울숲의 가치를 접할 수 있었으나 도시공원의 실질적 이용주체인 개인과 서울숲의 관계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전문가 담론과 달리,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일반인의 미시담론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개별 주체들이 생산하는 상호작용, 경험, 이야기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의 고찰을 통해 이용자가 장소를 어떻게 재현하고 이해하는 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일반인과 전문가의 장소감에 대한 비교의 결과, 장소에 대한 감정 서술이 도시공원에 대한 담론의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과 1인 미디어가 담론을 구성하는 장으로서 기능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전문가 담론 뿐 아니라 개인들의 장소감 또한 현대 도시공원에 대한 담론 중 중요한 하나의 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본 연구는 1인 미디어 표본을 선별하는 과정에 있어 연구자의 주관 개입으로 인해 실증결과의 일반화에 한계가 있으며, 1인 미디어를 이용하는 계층에만 연구의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에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전(全) 계층의 이용자를 아우르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그러나, 전문가의 전유물로만 다루어지던 도시공원에서 이용자들이 부여한 다의적이고 다층적인 장소감을 파악하는 것은 변화와 그 과정을 중시하는 최근의 설계 경향과 부합하며 특히, 공원을 운영·관리함에 있어 소통적 방법을 모색하는 조경 분야에서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This study aims to figure out individuals specific perception and satisfaction of Seoul Forest by reading the visitors feelings and perspectives on Seoul Forest through the personal media.
The development of media has brought a radical change in the methods, ranges, influences of communication since human history. Posting ones opinions and thoughts with no limits on the virtual spaces such as Blogs, Twitter and Facebook which are private spaces is the most important change of personal media. In the modern society that emphasizes individuality and diversity, the importance of personal comment is growing gradually and the personal media is the key of its change.
There are lots of attempts to induce citizens to participate through personal media in the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e as well. In the past, city parks used to be designed and operated only by the experts. Now, however, we are taking a communicative method and management that accepts all citizens ideas through various media and it makes people get more interested in the city park. From all these perspectives, this study assumed that there are high correlations between citizens active participation in Seoul Forest and the act of posting their opinions on the personal space. By adding value to Space, it could be forming the sense of place. Seoul Forest had been chosen as a research site because it has a long story and identity and it will lead more various micro-discourses and the sense of place.
This study tried to figure out the micro-discourse from the personal media that reflects citizens actual opinions of Seoul Forest without any interventions of experts. Furthermore, qualitative research method especially, discourse analysis was adopted to analyze the micro-discourse about Seoul Forest in a time series. Based on derivation of micro-discourse, this study mainly focused on the sense of place that citizens express their feelings and experiences of Seoul Forest through personal media and analyze them with two perspectives.
First of all, from the beginning development of the Seoul Forest to the present, it is divided into four time periods along with individuals micro-discourse with social changes. The beginning development of Seoul Forest, the social-discourse was formed and it was reflected by citizens political views. The next period, in 2007 to 2008, micro-discourse was developed with more emotional and complex discourse. It includes the opinion from the change of influx of the green landscape, the satisfaction from the changed atmosphere with a dense forest or the comparison with domestic and foreign parks. In the formative period, four or five years later, the discourse reflected civic conscious development more than ever showing the diversity of participating program at Seoul Forest, its involvement and its satisfaction. In the growth period, as the users experiences had been accumulated, the users started to writing about the role of Seoul Forest in their own words because now the role of the park is including culture itself. It is called place-discourse.
From the individuals micro-discourse, this study shows the discourse structure how individuals think about Seoul Forest in each time period. In addition, to understand more specific stories about the park, this research focused on the sense of place. Two reading the sense of place were found: the reading the sense of place such as the purpose of visiting, experienced objects and the users thoughts and the reading the sense of place which is formed by each space of Seoul Forest. Through this, this study described what actual users of Seoul Forest like or what they do not like regarding certain spaces and how they feel about it. It provides more effective and specific perspectives of users. Moreover, it is significant in that it could be used as a reference of designing other parks afterwards and it could figure out the actual users perspectives without any intervention of experts.
By summarizing the factors from the drawn sense of place, three parts of the sense of place were found: a sense of place from visible landscape, a sense of place formed by human activities and a sense of place though comparing with other places. Moreover,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a sense of place as a micro-discourse,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expert to compare.
It showed the various fields of discourses and the value of Seoul Forest but there was no discussion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al users and Seoul Forest. Unlike the experts, the micro-discourse contains more specific and daily interactions, experiences and stories of individuals who actually use the parks and it showed how the users reproduce and understand the space. In this respect, it is the most significant finding of this study.
Based on this research,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emotional description of the place actually functions as a discourse about city parks and confirmed that the personal media could be used as a place to form the discourse. In accordance with these results, this study described that not only the discourse of experts but also the discourse of the individuals sense of place can be an important part of the discourse of the modern city park.
The modern parks have been only dominated by the experts. However, to figure out the diverse sense of place given by the park city users is corresponding to the recent design trend that emphasizes on the procedure and changes of the city park. Especially, this study will be the significant discussion in the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e that finds the communicative method in operating and managing the parks.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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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대학원)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환경조경학과)Theses (Master's Degree_환경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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