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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리에 대한 인지된 성과와 만족도에 관한 연구: 서비스 가치인식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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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슬기

Advisor
금현섭
Major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정책학전공)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Keywords
만족도정부성과 인식문화재 가치향유자의 가치인식문화재 활용문화재 관리정책서열형 로지스틱 회귀분석(Ordered Logistic Regression)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정책학 전공, 2016. 2. 금현섭.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재에 대한 성과인식과 만족도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데 있다. 특히 이들 관계가 향유자들이 인식하는 문화재의 가치, 즉 문화재 관리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의 가치를 고려했을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문화재 정책은 원형보존에 집중하면서 문화재 자체만을 관리 대상으로 삼아왔으나, 최근 들어 문화재 향유 특히, 향유자 입장에서의 문화재 가치 측면이 부각되면서 그들의 만족이 문화재 관리의 중요한 대상이 되고 있다. 문화재 향유에 따른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화재 보존 및 개발에 대한 애착이 형성되고 이를 통해 문화재 관리 정책에 대한 수용성 제고 및 문화재 관리를 위한 자발적 노력이 유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실제 문화재 향유와 관련한 학술적·정책적 논의는 향유기회의 확대와 같은 양적인 측면에 경사되는 경향이 짙다. 더욱이 서비스에 대한 만족 여부와 그 수준은 소비자가 해당 서비스에 부여하는 가치인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은 기존 경영학 등 다른 학문분야에서 일반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본 연구는 문화재 향유자들이 인식하는 문화재의 가치를 명시적으로 고려함으로써 문화재 향유 만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0 문화유산 향유실태 조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문화재에 대해 개인이 부여하는 가치를 배움의 공간, 정체성 확인 공간, 그리고 관광 및 휴식공간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차원의 만족도 수준을 검토하였다. 분석결과 서비스 전달 차원의 만족 수준은 문화재를 배움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사람들과 국가 정체성 확인 공간으로 인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용이성 차원의 만족 수준은 배움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사람과 관광 및 휴식 공간으로 인식하는 사람 사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향유자들이 문화재에 대해 어떤 가치를 부여하는지에 따라 문화재 향유에 따른 만족 수준과 차원이 다르게 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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