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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운동 상동증 유무에 따른 임상 특성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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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지순

Advisor
조수철
Major
의과대학 의학과
Issue Date
2013-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정신과학 전공, 2013. 2. 조수철.
Abstract
서론: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서 핵심 증상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행동들 중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 일부에서 나타나는 운동 상동증의 유병률과 그와 관련된 임상 양상을 규명하는 것이다.

방법: 171명(연령범위 3-15세)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아를 대상으로 한국어판 자폐증 진단 면담(Korean version of Autism Diagnostic Interview-Revised, 이하 K-ADI-R)의 두 항목을 바탕으로 운동 상동증이 있는 군을 정의하였다. 본 연구는 운동 상동증이 있는 군과 운동 상동증이 없는 군의 임상 양상, 행동 문제, K-ADI-R에서 다른 영역의 증상 심각도 그리고 실행기능을 비교하였다.

결과: 총 171명 환아 중 90명(52.6%)가 운동 상동증이 있었다.운동 상동증이 있는 군의 지능이 운동 상동증이 없는 군의 지능에 비해 더 낮았다. (62.23 vs. 84.94, P < 0.001) 운동 상동증이 있는 군이 상동증이 없는 군에 비해서 사회적 상호작용 영역(adjusted OR 1.11, P = 0.001)과 의사 소통 영역(adjusted OR 1.15, P = 0.008)에서 더 심한 손상을 보였다. 상동증이 있는 군에서 사고 문제와 무기력감이 상동증이 없는 군에 비해 더 많았다.(adjusted OR 2.059, P=0.034
adjusted OR 1.045, P=0.046) 그러나 두 군간 실행기능의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에서 운동 상동증이 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아군이 운동 상동증이 없는 군에 비해 자폐증의 핵심 증상인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서 기능 손상이 더 많았다. 운동 상동증이 보호자에게 더 큰 어려움을 주고 환아로 하여금 사회로부터 더 고립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심각도가 더 높음을 의미할 수도 있겠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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