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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일자리에서 정년에 의한 퇴직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 of Mandatory Retirement from Main Job on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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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용수

Advisor
이철희
Major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은퇴정년퇴직주관적 건강객관적 건강건강행위도구변수내생성재취업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경제학부, 2017. 2. 이철희.
Abstract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고령화패널(KLoSA)을 이용하여 주된 일자리에서 정년에 의한 퇴직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국내 은퇴연구와 비교했을 때 두 가지 차별성을 갖는다. 첫째, 도구변수를 이용하여 내생성 통제를 하였다. 대부분 국내연구는 은퇴와 주관적 건강사이 상관관계만 규명하였지만 본 연구는 은퇴연구에서 도구변수를 이용하여 정년퇴직과 건강사이 인과관계를 규명하였다. 둘째, 종속변수로 다양한 건강변수를 활용하였다. 기존 국내연구는 대부분 주관적 건강변수만 이용하여 분석하였지만 본 연구는 BMI, CES-D,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변수를 활용하여 객관적 건강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정년에 의한 퇴직이 주관적, 객관적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은퇴가 주관적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국내 은퇴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다만, 본 연구는 세 가지 한계점을 갖는다. 첫째, 표본 수가 부족하여 초기 조건을 만족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2개년 패널을 구축하고 세로로 합쳐 하나의 자료(data set)로 이용하였다. 이 방법은 건강한 개인이 과다하게 관측되는 현상인 표본편의(sample selection)를 초래한다. 둘째, 내생성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였다. 표본 수가 부족하여 도구변수를 이용한 고정효과모형(iv-fixed effect)을 이용하지 못하고 도구변수를 이용한 합동 회귀분석 모형(pooled iv-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이 모형은 개인의 이질성을 통제하지 못한다. 셋째, 본 연구는 정년이 있는 직장에 근속하는 임금근로자를 표본으로 한정하여 자료를 생성하였다. 한국에서 정년이 있는 직장에서 근속하는 임금근로자는 다른 근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지위가 높고 직업, 능력 등 여러 측면에서 일반 근로자와 성격이 다르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해석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갖지만 본 연구는 도구변수를 이용하여 은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면 은퇴가 건강에 부정적인(negative)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사회가 고령사회로 진행되는 사회적 맥락 속에서 정년퇴직과 건강의 관계를 연구한 본 연구가 갖는 의미는 점차 중요해질 것이다.


주요어: 은퇴, 정년퇴직, 주관적 건강, 객관적 건강, 건강행위, 도구변수, 내생성, 재취업
학 번: 2013-22861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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