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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의 일상적 차별경험에 대한 내부귀인이 우울 및 학업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 일기 측정 방법을 중심으로 : International Students Internal Attributions to Daily Discrimination on Depression and Academic Persistence: A Daily Diary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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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민예슬

Advisor
김창대
Major
사범대학 교육학과(교육상담전공)
Issue Date
2017-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외국인 유학생차별경험내부귀인일기 측정 방법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범대학 교육학과(교육상담전공), 2017. 8. 김창대.
Abstract
본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이 경험하는 일상적 차별경험이 그날의 우울 및 학업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내부귀인대처 및 내부귀인성향이 이 과정에 개입한다는 점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 일기 측정 설문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61명을 대상으로 내부귀인성향을 측정하였으며, 10일 간의 차별경험, 내부귀인대처, 우울 및 학업지속의도를 측정하였다. 총 465개의 자료가 회수되었으며(응답률 81%), 이 중 결측치를 제외하고 차별사건을 보고한 날 155개(41.8%), 보고하지 않은 날 216개(58.2%)의 최종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상적 차별경험은 우울 및 학업지속의도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즉 차별경험은 외국인 유학생의 일상적인 심리적·학업적 적응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내부귀인대처는 차별과 우울, 차별과 학업지속의도 간의 관계를 유의하게 조절하였으며, 둘의 관계를 완화하였다. 즉 차별경험에 대하여 내부귀인대처를 사용하면 차별경험으로 인한 우울의 상승폭이 줄어들고, 학업지속의도의 하락폭 역시 줄어들었다. 셋째, 내부귀인성향 역시 차별과 우울간의 관계를 유의하게 조절하였는데, 내부귀인대처와는 달리 둘의 관계를 강화하였다. 즉 내부귀인성향이 높은 사람의 경우 차별에 대하여 더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내부귀인대처는 단기적으로 적응적인 기능을 수행하였지만, 전반적인 내부귀인성향은 심리적 적응에 해로운 영향을 끼쳤다.
본 연구는 단회 측정 설문연구에서 널리 입증된 차별경험의 부정적인 영향력이 일상적 수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밝혀, 외국인 유학생 연구의 방법론적 지평을 확대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내부귀인대처 및 내부귀인성향이 차별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응과정 및 대처방식에 대한 상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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