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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 읽기 -니체 대 쇼펜하우어- : Reading The Birth of Tragedy -Nietzsche versus Schopenh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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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주휘

Issue Date
2008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29, pp. 75-105
Keywords
예술구원아폴로디오니소스자연
Abstract
니체는 쇼펜하우로부터 영향을 받고 또한 그를 넘어서면서 자신
의 독자적 사유를 전개했다. 특히 니체의 삶의 긍정의 윤리학은 쇼펜하우
어의 삶의 부정의 철학-체념을 최고의 윤리적 이상으로 간주하는 철학-
에 맞서 사유하는 가운데 발전된 것이다. 본 논문은 니체가 비극의 탄생
에서 쇼펜하우어의 용어들을 이용하면서도 그의 사유를 근본적으로 전복
하고 넘어서는 지점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쇼펜하우어에게서 예술은 의욕
함으로부터의 해방을 통하여 진정한 구원으로서의 체념에 이르는 길을 제
공함으로써 삶을 구원한다. 그러나 니체는 그리스 고전비극을 최고의 예술
형식으로 제시함으로써 쇼펜하우어의 실천철학에 반대하며, 아폴론적 예술
의 삶의 구원의 역할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개별화된 현상세계에 대한 스
승의 가치평가를 완전히 전복하고, 또한 디오니소스적 자연의 위로하는 역
할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의지와 자연과 삶 자체에 대한 가치평가를 전복
한다. 본 논문은 또한 비극의 탄생 에서 니체가 분석하는 아폴로와 디오
니소스의 변증법이 자연과 문화의 관계와 건강한 삶의 성격과 조건 등에
대한 니체의 지속적인 사유의 초석이 된다고 주장한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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