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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대사증후군 관련 식이 요인 분석: 식사구성안 준수를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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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현주
Advisor
백희영
Major
식품영양학과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Abstract
대사증후군은 대사적 위험 요인들이 공존하는 상태로,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의 발생을 직접적으로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은 한국인 사망 원인 3위와 5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사증후군의 유병률도 30% 안팎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영양교육을 포함한 건강정책 면에서 대사증후군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여러 식이 요인 중 다량영양소 섭취 패턴, 만성 질병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건강한 식사 패턴 등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인의 다량영양소의 섭취량, 에너지 기여율, 주요 급원 식품 및 음식 등의 섭취 패턴을 분석해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사개선방안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식사구성안의 권장패턴 준수도가 대사증후군 위험과 관련되어 있는지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분석 자료는 2007-200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검진대상영양연구 자료로, 검진대상영양연구는 경기도 한 병원에서 모집된 30~59세 정기적인 투약을 요하는 질병이 없는 성인 596명의 3일 식사자료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한국인의 다량영양소 섭취 양상은 탄수화물 에너지비가 평균이 70% 안팎에서 형성되어 상당히 높았으며,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진단받는 사람들의 경우는 더욱 높아 이 그룹의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70% 이상의 에너지를 탄수화물로부터 섭취하고 있었다. 이 경향은 성별, 연령대별, 건강 상태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전 연령층에서 나타났으며,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진단받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은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지방 에너지비는 탄수화물 에너지비와는 반대로 연령이 낮을수록 더 높았으며, 이미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진단받는 사람들에게서 더욱 낮았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급원 식품과 음식 목록을 비교한 결과로부터 실제의 식생활의 차이를 더욱 뚜렷이 볼 수 있었는데,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진단받은 사람들은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아예 먹지 않는 경향이었고, 지방 급원 1위인 음식이 잡곡밥일 정도로 지방의 주요 급원이라고 알려진 식품이나 음식들과는 다른 식품과 음식들로부터 지방을 섭취하고 있었다. 또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설탕과 크리머가 첨가된 커피가 탄수화물과 지방의 주요 급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20~50대의 약 20%는 지방 에너지비가 25%를 초과하였다.
식사구성안에 제시된 곡류, 고기•생선•계란•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유제품류, 유지•당류 등 6개 식품군의 1인1회분량(serving) 수를 모든 식품에 대해 설정하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후, 개인별 1일 6개 식품군의 1인1회분량 섭취 횟수를 구하고, 섭취 횟수의 권장 횟수에 대한 백분율을 계산하여 식사구성안 준수도 점수를 구하였다. 식사구성안 준수도 점수 수준과 대사증후군 간의 관계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연령, 성별,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한 후 우유•유제품류의 준수도 점수가 가장 낮은 사분위군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다(OR=1.995, 1.107-3.596). 아울러 우유•유제품류, 과일류의 준수도 점수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보유 교차비(OR)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준수도 점수 90~110을 기준으로 위아래 20 간격으로 대상자들을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과일류 준수도 점수 수준에 따라 대사증후군 보유 위험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었고, 고기•생선•계란•콩류 준수도 점수 70 미만인 사람들의 대사증후군 보유 위험이 높았다(OR=2.892, 1.436-5.823).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곡류, 고기•생선•계란•콩류, 채소류(염장 제외), 우유•유제품류, 유지•당류의 준수도 점수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보유 교차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고기•생선•계란•콩류 준수도 점수가 가장 낮은 사분위군(OR=1.336, 1.021-1.827), 채소류(염장 제외) 준수도 점수가 가장 낮은 사분위군(OR=1.435, 1.088-1.894)에서 대사증후군 보유 위험이 높았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낮은 식사의 유형을 도출하기 위해 각 식품군별 준수도 점수 6개를 기본 변수로 하여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전체적으로 섭취 수준이 낮은 우유•유제품류를 제외한 모든 식품군의 준수도 점수가 고루 높은 균형식 패턴과 우유•유제품 및 유지•당류 점수가 높은 패턴 등 2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이 요인 점수를 삼분위군으로 나누어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검정한 결과 균형식 패턴 점수 최하 삼분위군이 최상 삼분위군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다(검진대상영양조사: OR=2.124, 1.166-3.863; 국민건강영양조사: OR=2.027, 1.515-2.713). 두 자료 모두 두 번째 요인과 대사증후군 위험 간의 관련성은 없었다.
식품군 중 여러 종류의 식품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고기•생선•계란•콩류와 유지•당류의 준수도에 기여하는 식품들의 목록을 작성하여 한국인의 식사에서 이들 식품군 준수도가 어떤 식품들로 이루어지는지 비교하였다. 고기•생선•계란•콩류 준수도 점수에 기여하는 하위 식품군은 고기와 생선이 섭취 1회분량 횟수에 기여하는 비율이 각각 30~35% 정도로 비슷하였고, 그 뒤를 콩류, 계란류, 견과류가 잇고 있었다. 유지•당류는 식물성 기름, 단순당, 가공유지(커피크리머 포함), 음료, 과자류가 주된 세부 급원 식품군이었다.
다량영양소 섭취나 식품군별 준수도 점수가 연령대별로 매우 다른 양상이어서 만성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보급하는 데 있어 연령에 따른 식생활 차이를 잘 고려하여 적절한 내용을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식사구성안을 준수하는 것이 대사증후군 보유 위험이 낮은 것과 관련되어 있어 앞으로 식생활 평가와 계획, 교육의 도구로서 식사구성안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본 연구에서 이용한 자료는 모두 횡단 연구 자료로서 식사구성안을 준수하면 대사증후군이 될 위험이 낮아진다는 원인-결과 관계로는 해석될 수 없다는 제한점이 있다. 아울러 식사구성안을 식사 평가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고기•생선•계란•콩류나 유지•당류와 같은 식품군을 구성하는 세부 식품군별 권장 사항, 에너지 섭취 수준에 따른 더욱 세분화된 권장 패턴 제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에서의 검증과 그 결과에 따른 식사구성안 재평가 등이 필요하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6437

http://dcollection.snu.ac.kr:80/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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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 Ecology (생활과학대학)Dept. of Food and Nutrition (식품영양학과)Theses (Ph.D. / Sc.D._식품영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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