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Transformation in Textile and Apparel Industry

Abstract

Digital Transformation is imperative for any businesses today to remain active and connected in the evolving world. The digital surge has widely occurred in various areas, especially in troubled times of the pandemic, lockdown and social withdrawal. The digital transformation has been particularly recommended to textile and apparel industry by many experts in order to improve efficiency on every level in the business, and its necessity was emphasized even more with the recent severe downturn of the industry. The prevailing attention to digital transformation is now apparent across all countries and businesses, yet its consequences have not been thoroughly perceived and prepared, causing serious issues and concerns. With the importance of digital transformation in the textile and apparel industry being highlighted, those problems are bound to serve as obstacles to the industry. Since digital trade happens in an intangible and transmissive form, its scope and pace of world trade are beyond control and expectation. Therefore, it is highly crucial to have an organized legal framework that prevents and regulates any potential troubles from transnational digital activities. The international regulatory system on digital trade is currently in a state of confusion that requires cooperation and efforts. This paper examines the current status of international digital trade regulations and accentuates the necessity to develop them from the status quo. Since the digital transformation will become more pervasive over time, countries will need to find a way to narrow down discrepancies in the understanding—collision between the idea of free data transfer and data sovereignty—to reach a consensus and build a robust international regulatory framework that encompasses every important aspect of digital trade.

디지털 전환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의 필수 전략이 되었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섬유 ・ 의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을 위해 그 필요성이 꾸준히 언급되어 왔다. 그러나 디자인, 생산, 판매 등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할 수밖에 없는 산업의 특성상 모든 기업에서 쉽게 진행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계속되는 산업 침체와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하여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 여러 국가와 기업에서 디지털 전환과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더욱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증가하는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는 달리 그에 따른 법적 쟁점 등 결과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아 심각한 문제와 우려를 낳고 있다. 섬유 ・ 의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권장되고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점들은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기업에게 큰 장애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또한 디지털 무역은 지금 이 순간에도 꾸준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 범위와 속도를 가늠하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국경 간 디지털 교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고 규제하는 체계적인 법적 틀은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 통상에 대한 국제 규범은 여전히 협력과 개선이 필요한 혼란 상태에 있다. 본 논문은 현 국제 디지털 무역 규제를 조사하고 더욱 발전시켜 산업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세부적이고 실용적인 국제법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다자무역협상에서 다루어져야 할 국제 규제를 현재 지역무역협정으로 대신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광범위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므로 각국은 국내산업을 보호하려는 견해와 디지털 무역장벽을 무너뜨리려는 견해 차이를 조정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다자적 차원의 국제 규범을 세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