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es Sport Contribute to Peace Building?

Abstract

스포츠는 9세기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현대사회에서도 스포츠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써 사용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평화 조성은 UN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개발기구 및 비정부기관에 의해 주요타자로 인식되고 있다. 콜롬비아는 50년이상 무력분쟁 이후, 2016년 자국 내 대규모 테러 단체와 평화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 과정에서 진상규명, 조화, 정의, 배상 그리고 사회 통합을 위해 전쟁 용병 단체, 시민 단체 및 다양한 정부 기관 주도의 다양한 사회적 움직임이 발의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질적연구방법을 통해 문헌자료를 분석하고 반구조화된 심층면담을 적용하여 평화 협정 체결 이후 콜롬비아에서 스포츠가 평화조성을 위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탐구하였다. 이에 자국의 다양한 지역 및 지역사회 내 스포츠 평화조성 방안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따르면 관례적인 방법을 통한 평화 증진, 강제 이주민 및 이주 인구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스포츠, 화합과 사회 재건 촉진을 위한 스포츠의 개입을 찾아볼 수 있었다.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관례적인 방법을 통해 스포츠를 기반으로 가치, 평화,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해당지역의 약물남용 및 폭력예방을 위해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는 것도 포함한다. 스포츠는 분쟁으로 인한 폭력, 강제노역 등의 위험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포츠를 증진하였으며 강제 이주민 및 이주 인구 보호를 위해 스포츠참여는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행정 구조가 미비한 교외 지역에서 나타났다. PDET(스페인어로 Planes de Desarrollo con Enfoque Territorial)라는 토지 개발 계획은 스포츠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 되었으며 사회 재건 촉진에 접근하고 있었다. 해당 개발 계획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스포츠 기반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지역 사회의 성장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폭력에서 벗어나 사회적 역동성을 증진하기 위한 스포츠 시설의 재건뿐 아니라, 무장단체의 전 구성원과 희생자 등, 폭력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지역 공동체를 화합시키기 위한 노력 또한 포함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기반의 프로그램이 평화 조성을 위한 과정에는 한계점도 발견할 수 있었다. 스포츠 평화 조성 프로그램은 평화 구축이라는 복잡한 퍼즐을 구성하는 하나의 중요한 조각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본 연구가 이루어진 콜롬비아는 분쟁 이후 지역 사회가 통합과 화합을 추구한다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스포츠가 평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스포츠 평화 조성 프로그램의 제도적 속성과 이해관계자 간의 다양한 관계 유형이 분쟁 이후 지역 공동체에 스포츠가 기여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분쟁 이후 폭력의 정의, 사회적으로 불법이라고 수용되는 경계가 모호한 상황적 복잡성 때문에, 콜롬비아 내 스포츠 평화 조성 프로그램을 단편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제한이 있었다

Sport has been used to mediate times of conflict since the 9th century in ancient Greece. In recent decades, it has also been used as a tool to address different social problems. The concept of sport for development and peace has established itself as an important social catalyst and has been endorsed by several important actors such as the UN, international development agencies and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Colombia, after more than 50 years of armed conflict, signed a peace agreement in 2016 with the largest terrorist group in the country and multiple social and business initiatives began to emerge by ex-war combatants, civil associations and government organizations for the clarification of the truth, reconciliation, justice, reparation and social reintegration. By doing a document analysis and a series of semi-structured interview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how sport was used to support peacebuilding processes in Colombia, after the peace agreement. The research analyzed different SDP initiatives at different regions of the country and at different local community levels and three themes were identified as the contribution of sport to peacebuilding processes in the country; The promotion of peace through conventional ways, the use of sport for protection of forced displacement and migrant population and lastly, to foster reconciliation and reconstruction. Promoting peace through conventional ways with sport, includes the promotion of education in values, peace, and conflict resolution through sport-based programs, usually based on the less privileged neighborhoods of the urban areas of the country. It also includes boosting social cohesion through the prevention of drug abuse and violence in the same areas. Protecting forced displacement and migrant population through sport was identified as way to provide and build protected environments that help to shield and keep people away from the dynamics of violence, forced recruitment and other risks associated with the conflict, specially at rural areas where the state presence is not strong. Fostering reconciliation and reconstruction using sport was highly related to supporting the development plans with territorial approach known as ¨PDET's¨ (Planes de Desarrollo con Enfoque Territorial, in Spanish). In this development plans, the government called the importance of using sport-base programs to contribute the social growth of the communities, not only with the reconstruction of sport facilities that will promote social dynamics away from violence, but also to plant create reconciliation efforts within the affected community by violence, including ex members of the armed groups and the victims. Nevertheless, it was found that sport-based programs have limitations, and it is far from being a holistic process for peace building. Instead, SDP programs are important pieces of the messy jigsaw puzzle of peace building. It´s concluded that sport does contribute to peacebuilding in a specific context as this case, a country with a post-conflict phase and where there are communities seeking a greater integration and reconciliation. It´s important as well to recognized that the type of relationships between stake holders and the institutional properties of the SDP programs, shape the ways sport-based programs contribute to peace building in the post conflict communities, as well as the difficulty to monitoring and evaluating SDP projects in Colombia, due to the complexity itself of this process and the complex context of post-conflict and blurred lines between what is violence and what is not. What is socially considered illegal and what is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