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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의 언어긴장이 비행과 학교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 계승어 능력, 자아존중감, 부모지지의 조절효과 탐구 : The Effect of Strain from Host Language on Delinquency and School Maladjustment among Immigrant Background Youths in South Korea: The moderating role of competence in a heritage language, self-esteem, and parental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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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최지원; 한윤선

Issue Date
2021-09
Publisher
한국청소년복지학회
Citation
청소년복지연구, Vol.23 No.3, pp.1-28
Abstract
한국 다문화 청소년의 비행 및 학교 부적응과 이중언어 간 관계를 이해하고 개인 내적․외적 체계의 다양한 보호요인을 탐구하려는 시도는 다문화 청소년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상황에서 그 긴요성에 불구하고 아직은 희소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한「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의 5차년도(2015년) 자료인 한국 다문화 청소년 1,279명을 대상으로 일반긴장이론을 분석의 틀로 사용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첫째, 부족한 한국어 능력 및 능숙함에서 비롯한 언어긴장이 다문화 청소년의 비행 및 학교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 둘째, 다문화 청소년의 계승어 능력, 자아존중감, 부모지지가 비행 및 학교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 셋째, 언어긴장과 비행 및 학교 부적응의 관계에 있어 다문화 청소년의 계승어 능력, 자아존중감, 부모지지가 보호요인으로서 갖는 조절효과를 탐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다문화 청소년의 계승어 능력과 부모지지 수준은 비행 경험 확률에 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다문화 청소년의 비행에 언어긴장이 미치는 영향을 계승어 능력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조절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편, 다문화 청소년의 한국어 스트레스 수준과 한국어 비능숙도 모두 학교 부적응 수준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계승어 능력, 자아존중감, 부모지지의 수준 모두 학교 부적응 수준에 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한국 다문화 청소년의 비행과 학교 부적응 문제에 개입할 때 이중언어, 자아존중감, 부모지지를 고려하는 것이 유효한 접근이면서도 계승어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제반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
ISSN
1229-4705
URI
https://hdl.handle.net/10371/190492
DOI
https://doi.org/10.19034/KAYW.2021.2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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