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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청년의 진로 선택 시 성별에 따른 지역 간 이동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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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박지환-
dc.date.accessioned2023-08-30T05:35:20Z-
dc.date.available2023-08-30T05:35:20Z-
dc.date.issued2023-08-
dc.identifier.citation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 Vol.29 No., pp.238-273ko_KR
dc.identifier.issn2092-6863-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195430-
dc.description.abstract이 논문은 대졸 지방청년들 사이에서 진로 선택의 이유 및 출신지역과 관계 맺는 방식이 성별에 따
라 다르다는 점을 설명하고자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본인이 나고 자란 지역에서 대학에 진학하고 취
업하는 추세가 나타나지만, 기존 연구에서는 이러한 지리적 이동의 패턴이 발생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 이 연구에서는 규슈 지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청년 남녀 20명과
2021~2022년에 온라인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진학, 취직, 유턴의 시점에서 나타나는 남녀 간의 차
이를 분석했다.
지방권의 청년여성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첫 직장을 구할 때, 개인의 관심사나 능력만큼이나 가
족관계를 중시하고 부모의 의견에 따라 출신지역에 남으려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결혼이나 출산
이라는 사적인 일을 계기로 출신지역에 돌아오길 희망했다. 반면, 지방권의 청년남성은 대학이나 회
사의 소재지에 관계없이 개인적인 관심과 능력에 따라 진로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대도
시에서 경력을 쌓아 자기 사업을 할 수 있을 때 지방에 돌아오거나, 축제와 같은 지역사회의 공적인
장에 이에(家)의 대리인으로 참여하는 등 넓은 의미에서 공적인 영역 — 일터와 지역공동체 — 에 관여
함으로써 출신지역과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했다.
이로써, 이 연구는 지방청년 남녀에 대한 상이한 기대나 가치관을 재생산하여 대졸 청년여성을
지방에 긴박(緊縛)하는 문화적인 힘이 작동하며, 그 결과 성별화된(gendered) 로컬 트랙이 형성될 가
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ko_KR
dc.description.sponsorship이 연구는 서울대학교 신임교수 연구정착금으로 지원되는 연구비에 의하여 수행되었음. 그리고 이 논문은 2022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22S1A-5C2A02093459).ko_KR
dc.language.isokoko_KR
dc.publisher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ko_KR
dc.subject지방청년-
dc.subject지모토 지향-
dc.subject현내 대학 진학 및 취업-
dc.subject성별-
dc.subject로컬 트랙-
dc.title일본 지방청년의 진로 선택 시 성별에 따른 지역 간 이동의 차이ko_KR
dc.typeSNU Journalko_KR
dc.identifier.doi10.29154/ILBI.2023.29.238ko_KR
dc.citation.journaltitle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ko_KR
dc.citation.endpage273ko_KR
dc.citation.startpage238ko_KR
dc.citation.volume29k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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