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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에들러의 종교이론 : Religious Study of Alfred A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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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재영

Issue Date
1999
Publisher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Citation
종교와 문화, Vol.5, pp. 15-38
Abstract
서양에서 계몽주의 운동이 삶의 구석구석까지 스며든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대한 이해는 철저하게 이성 중심적이 되었다.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현상들은 미신적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조만간 이해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 결과 이성 중심적인 삶의 방식은 모든 삶의 규범과 방향이 되었다. 이런 삶의 방식 때문에 가장 피해를 많이 본 것은 종교적 삶의 방식이었다. 계몽주의 운동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에 유럽에서는 종교를 삶의 근원적 몸짓이라고 이해하기보다는, 오히려 비웃음과 조소의 대상이거나 인류의 복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적으로 이해하였다. 지금까지 계몽주의 정신의 그늘에서 안일하게 인간을 이해하려는 현대학문도 인간의 비이성적이거나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정직하게 인정하기보다는 미신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지배적이어서, 이성적인 삶의 방식과 배치되는 부분을 많이 지니고 있는 종교적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는 그렇게 강력하게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ISSN
1976-790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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