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brain에 있어 저장성 삼투압자극에 의하여 가토 혈청에 이뇨작용이 출현하는 부위에 관한 실험적 연구

Abstract

인체에 있어서 수분과 염분의 평형조절기능은 매우 예민하며, 이것이 특히 중추신경에 의하여 조절된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일찍 Starling(1909)은 체액과 그 구성 성분은 어떤 조절기능에 의하여 일정하게 유지되며, 신장은 여러 가지 자극에 적절히 반응하여 생명을 유지케 하는 하나의 감각기관이라 하였다. 그러나 Smith(1957)는 신장은 1개의 수동기관으로서 신체의 어떤 부위에 있는 receptor-effector system의 지시에 따라 타율적으로 조절되는 기관이라 하였다. 이러한 receptor-effector system의 개념이 많은 학자들에 의하여 활발히 연구되었으며, 이뇨작용의 억제 및 항진은 혈액의 용량과 osmolarity에 좌우되고, 이것이 receptor-effector system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상되었다. 실제로 Rydin과 Verney(1938)가 견의 동물실험에서 중등도의 출혈이 있을 때, ADH의 분비가 항진되고 이뇨억제 현상이 있었음을 관찰하였고, Farrel과 그 공동연구자(1956), Lombarbo와 그 공동연구자(1951)등은 이때 신장에 염소 축적현상을 관찰하였다. Lewis와 그 공동연구자(1950), Viar와 그 공동연구자(1951)등은 supine position에서 erect position을 취하였을 시, 신장에 염소축적현상과 함께 aldosterone의 증가현상을 관찰하였고, Brun, Knudsen과 Raaschou(1945, 1946) 등은 orthostatic circulatory insufficiency가 있을 때, ADH의 분비가 항진되면서 현저한 이뇨억제 현상이 있었음을 관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