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언어의 한계와 그 너머 : <논리-철학 논고>의 중심 사상에 대한 하나의 독해 : The Limits of Language and Beyond:A Reading of the Central Thoughts of Wittgensteins Tractatus
- Authors
- Issue Date
- 2012-11
- Publisher
-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 Citation
- 철학사상, Vol.46, pp. 185-226
- Keywords
- Wittgenstein ; Tractatus ; language ; logic ; value ; philosophy ; 비트겐슈타인 ; 언어 ; 논리 ; 가치 ; 철학
- Abstract
- 자신의 명제들은 결국 무의미하다고 선언하는 논고의 마지막 부분과 자신의 작업 속에서 표현되어 전달된 사고들의 진리성은 불가침적이며 결정적이라고 말하는 논고의 머리말은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인다. 이 글은 이 외관상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날의 논의 배경하에서 논고의 중심 사상을 그 전체 맥락 속에서 올바로 읽어내려는 하나의 독자적인 시도이다. 기본적으로 이 글은-그림 이론의 의의를 축소하
려는 일부 경향에 반대하여-그림 이론을 논리의 자율성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근본적 생각과 결부되어 있으면서 언어의 한계를 보여 주는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것으로서 설명한다. 그리고 논고는 사태와의 대응이라는 그림의 우연적 진리성과는 다른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가치 연관을 지닌 진리성이,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데에, 그러나 어떤 고차적인 다른 세계가
아니라 바로 이 현실 세계와 관련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이른바 사이비 명제들의 본성에 대한 통찰을 통해 우리에게 일깨우려 하였음을 보인다.
- ISSN
- 1226-7007
- Language
- Korean
- Files in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사상철학사상 43/46호 (2012)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