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표현적 개인주의와 현대 미국의 종교의 특징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 Authors
- Issue Date
- 2002
- Publisher
- 서울대학교 미국학연구소
- Citation
- 미국학, Vol.25, pp. 341-351
- Description
- Charles Taylor, Varieties of Religion Today: William James Revisited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2002)
- Abstract
- 보기와는 다르게 속 깊은 사람을 일컬어 "양파(onion)"라고 부르는 영어의 표현이 있다. 보이는 표피를 한 꺼풀 벗기면 그 안에는 또 다른 층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생긴 비유적 표현이다. 찰스 테일러는 이 비유에 아주 적합한 사상가라고 생각이 된다. 우리에게 대표적인 공동체주의적 사상가로 알려져 있지만, 이 표피를 한 꺼풀 벗기면 그 표면 아래에 깊은 형이상학적, 또는 종교철학적 지반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충간된 Varieties of Religion Today: Willαm James Revisited는 이 깊은 층의 내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형식적으로는 약 100년 전에 출간된 미국의 실용주의 사상가 윌리엄 제임스의 저서 Varieties of Religious Experience의 재검토이다. 당시 윌리엄 제임스는 이 책의 내용을 에딘버러 대학의 기포드 강좌에서 강연을 했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1999년에 찰스 테일러가 같은 강좌에서 윌리엄 제임스의 주제로 다시 거론한 것이다. 그러나 테일러는 이 작업을 통해 오늘날 미국에서 새롭게 나타나는 개인주의에 바탕을 둔 새로운 양상의 종교의 모습, 그리고 그것과 정치와의 관계에 대한 의미있는 통찰에로 나아간다.
- ISSN
- 1229-4381
- Language
- Korean
- Files in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Item View & Download Count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