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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의 일본 모방과 추월에 관한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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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영욱
Issue Date
2010-08-16
Publisher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Citation
일본비평, Vol.3, pp. 192-215
Keywords
이병철삼성용일도쿄구상
Abstract
이 글은 삼성 창업자인 이병철의 용일(用日)에 관한 것이다. 이병철은 삼성의 성장 과정에서 일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일본을 통해서 정보와 지식을 얻는 등 배움의 터전으로 활용했다. 더불어 일본은 모방의 대상이었다. 부족한 자본과 기술, 경영방식을 일본과의 제휴를 통해 보완하면서 일본처럼 되려고 노력했다. 1970년대 중반까지 일본에의 의존도가 매우 컸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그러면서도 이병철은 일본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일본을 모방하면서 자본과 기술력이 어느 정도 축적된 1970년대 후반부터 이병철은 기술 및 자본 제휴선을 미국과 유럽 쪽으로 돌렸다. 더불어 이병철은 일본을 추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병철은 생전에 극일을 이루지 못했으며, 아들이자 후계자인 이건희에 와서야 이룰 수 있었다. 한편 이병철의 일본인식은 식민지기를 살았던 대부분의 한국인들처럼 이중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남긴 단편적인 기록에 따르면 한편으로는 피해의식을, 또 다른 한편으로는 경외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설령 이병철의 일본인식이 매우 부정적이었다고 해도 이것이 이병철의 용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기업경영은 인식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경제적 영역이기 때문이다.
ISSN
2092-6863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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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국제대학원)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일본연구소)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 Volume 03 (2010.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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