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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 찾아온 평화: 콜롬비아 정부와 무장혁명군이 평화협정안에 서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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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남영우

Issue Date
2016-09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34, pp. 11-15
Description
이 글은 멕시코 일간지 (La Jornada)의 기사(2016년 8월 25일자)를 번역한 것이다
Abstract
지난 8월 24일 콜롬비아 정부와 게릴라단체 무장혁명군(FARC)은 역사적인 최종 평화협정안에 서명하였다. 이로써 반세기 이상 지속된 무장 투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하여 거의 4년 동안 계속된 협상이 마무리되고, 그 결과는 10월 2일의 국민투표를 통하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평화협정안은 정부 측 협상책임자인 움베르토 델 라 카이예와 무장혁명군의 대표자 이반 마르케스가 서명했으며, 이 자리에는 쿠바의 외무장관 브루노 로드리게스가 참석하였다. 그동안 협상 감독국가 대표로 참여한 로돌포 베니테스(쿠바)와 닥 닐렌데르(노르웨이)는 이 날 최종 합의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콜롬비아에서 무장 충돌의 영구적인 종식 및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평화의 정착을 선언하였다. 200페이지가 넘는 최종 평화협정안은 콜롬비아 전 국민이 항구적인 평화 건설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를 위하여 지금까지 되풀이된 폭력의 역사를 마감하고 평화의 기틀을 마련하였음을 강조하고 있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8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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